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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하얀집/하얀집寫眞

오월의 시작 호수집

 2016년 05월 05일

호수집

 

 

 

 

 

 

 

 

 

 

 

 

 

 

 

 

 

 

오월이 오면

가슴으로 우는 아버지들의 사랑

 

아버지는 눈물도 없고,

잔정도 없는 돌 같은 사람이 아닙니다.

 

말이 없기에 생각이 더 많고,

사랑의 표현이 약하기에

마음 고통이 더 많은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아버지는 작은 사랑에 인색하지만 큰 사랑엔 부자입니다.

대범하게 용서하고 혼자서 응어리를 풀어내는 치료자입니다.

 

멀리 바라보기에 내일을 예견하고,

자식을 바로 잡으려

때론 사자후처럼 집안을 울려도

 

자식들이 눈가에 눈물이 흐를 때,

아버지의 눈물은 가슴에서 강수처럼 흐릅니다.

 

아버지의 사랑은 보이지 않고 잡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사랑은

아버지가 이 생을 떠나서야 알아 갑니다...

 

누구나 다 그러하듯...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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