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원남

하얀 한마음회가 결성되었네요.

호수하얀집 2010. 7. 7. 16:06

산막이 옛길을 돌고 돌아

주봉리 한 마음들이 모였네요..

하얀 백지위에

순수함만을 그려 넣기로 마음을 모았네요..

부디

하얀 도화지가

바래지지 않기를 갈망하여...

그래서 이름이

하얀한마음 이라네요..





-연리지(連理枝)-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하나 되려고
오 랜 기다림의 세월
뼈를 주고받고
가슴 열어 서로 갇혀
바람에 한 꺼풀 옷 벚을 때나
한겨울 하얀 옷 입어도
우리 한 점 부끄럼 없이
가까이 아주 가까이
손잡고 싶어,

험 하디 험한 세상
맨몸의 슬픔 기대어
머물 수 있는 내세
하늘아래 첫 동내 너와 함께 있으리
오막살인들 어떠랴
굴뚝엔 모락모락 연기 올리고
들 바람에 누운 배추로 된장국 끓여
시냇물 흐르는
송사리 떼 즐기는
저 물 냄새 시원한 곳에
한 세상 너로 하여금 서 있으리






































































The John Dunbar Theme/John B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