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수공부방/약초이야기

한 송이의 국화꽂을 피우기위해

☆~국화엽에서~☆

한 송이의 국화꽂을 피우기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꽂을 피우기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보다

그리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선
내 누님 같이 생긴 꽂이여

노오란 네 꽂잎이 피려고
간밤에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