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수 하얀집

귀향-이제 집으로 돌아가리..

歸鄕-이제 집으로 돌아가리

 

이제 집으로 돌아가리

험한 산 고개 넘어

끝없는 나그네길

이제 쉴 곳 찾으리라

서산 해 뉘엿 뉘엿

발길을 재촉하네

저 눈물의 언덕 넘어

이제 집으로 돌아가리

지나는 오솔길에

갈꽃이 한창인데

갈꽃잎 사이마다

님의 얼굴 맺혀있네

길 잃은 철새처럼

방황의 길목에서

지쳐진 내 영혼

저 하늘 친구삼네

 


사랑하는 사람들아

나 초저녁 별이 되리

내 영혼 쉴 때까지

나 소망으로 노래하리

'호수 하얀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心井深  (0) 2016.07.18
어려운 만남, 인연이라는 것..  (0) 2015.06.08
늙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0) 2015.04.26
벌써 봄이 가려하네..  (0) 2015.04.24
눈을 치우다 생각하니...  (0) 2014.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