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만남, 인연이라는 것..

인연因縁

씨앗은
흙을 만나야 싹이 트고

 

물고기는
물을 만나야 숨을 쉬며

 

사람은
사람다운 사람을 만나야
비로소 행복해지는 것,

 

인연因縁의 싹은
내버려 두어도 저절로 자라는
야생화가 아니지요..

 

튼실한 뿌리를 내리게 하는 것은
순전이 우리 사람의 몫,

 

받는 즐거움은
반드시 주는 이가 있어야 하니
누군가는 먼저

줄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한 것이지요..

우리 인간은 3초만 생각하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안다고 하지요.

 

아무리 좋은 말(言)도 3일이고
아무리 나쁜 말(言)도 3일이라고...

 

가끔은 
내가 지금 어디쯤 가고 있나 싶을 만큼,
참 빨리도 흐르는
일상의 시간속에서

 

습관처럼

세상살이 노예가 된 듯
생각없이 빠져들어 온 우리의 삶들,

 

그 망각의 세월속 지난 일들을
돌아보고
돌아보는 요즈음입니다...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