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21 ~ 22
1박2일 대마도 정벌
부산에서 원기 회복
히타카츠-이즈하라-진주온천-조선통신사 길-덕혜옹주 봉축비-팔번궁신사-수선사-타아라 쇼핑물-대마산장-만관교-와타즈미-에보시시타 하롱베이-미유다1.2.3-조선역관사 순국비-한국전망대-부산 .....
대마도는 옛 부터 부산에서는 이웃집 다녀오듯 한다는 곳,
대마도의 북쪽 히타카항으로 가면 1시간 20분 남짓
대마도의 남쪽 항으로 가면 두 시간 남짓 걸리는 곳...
가족들과 함께 캠핑도 가고 자전거 하이킹 코스로도 좋다는데
부산 사람들은 복도 많지...?
대마도의 강남이라 하는 곳 ‘이즈하라’
대마도 역사ㆍ문화의 중심지이자 쓰시마시청 소재지인데
대마도 총 인구가 3만 4000명쯤..
그중 1만 6000여명이 이곳에 모여 산다고하니
약50%의 인구가 이곳에 사는 턱...
이곳에는 수선사(슈젠지)라는 곳이 있는데,
수선사는 1400년 전 백제의 비구니 법묘 스님이 창건한
아주 작고 소박한 절인데 한국인 관광객이 대부분 찾는 곳으로
그 이유는 면암 최익현 선생 순국비가 있기 때문...
1905년 을사늑약이 맺어지자 면암은 의병을 일으켜 일본군과 싸웠다 하는데
이때가 무려 73세의 나이였다고 하며,,
일본군에게 곧 체포돼 이곳 ‘이즈하라’로 유배되었다고..
일본은 면암에게 단발을 요구했고 면암은 단식으로 맞서다가 결국 순국,,
현재 이 절은 주로 납골당으로 쓰이고 있으며
절 맞은편에 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나무 이름이 남천나무라 하는데
남천나무는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이며
일식 도시락에 장식으로 들어 있는 나뭇잎이 바로 이 남천나무라고...
그 나무는 1400년전 법묘스님이 백제에서 가져와 심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일본 전역에 널리 퍼져 있어 일본사람들은 일본이 원산지로 알고 있다나..?
그 외 조선통신사 길을 통해 가다보면 비극의 덕혜옹주 결혼 봉축비,
백제의 숨결이 살아있는 팔번궁신사 ..
김수로왕(용왕)의 도래지 ‘와타즈미신사’ 등 등
대마도는 우리의 역사와 관련된 유적지가 곳곳에 많은데....
일본의 국가 기원지가 바로 대마도라고 신화로 전해지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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