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유씨 인터넷전자족보 편찬 진행사항 경과보고
종친님,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우리 대종회에서는 문중의 숙원이었던 인터넷전자족보를 발간하기위한 전산화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계 19세 원(源)자 선조님들까지 입력이 완료된 상태이며 7월부터는 그 이하 손록 입력과 교정 작업이 이루어져 오는 8월말까지는 전산화 작업을 완료하고 수단접수를 마감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인터넷전자족보가 완성되면 한글화된 족보를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내내 인터넷을 이용하여 접할 수 있고 기존의 책 족보와는 달리 후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글과 한자를 병기하여 여러 가지 편리한 기능들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 사업은 대대손손 후손에게 영원히 물려줄 매우 귀중하고 막중한 과제이며, 반드시 실현하여야 할 사업입니다. 이에 인터넷전자족보의 장점 및 필요성과 우리 일가들께서 동참해야 할 점 등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인터넷전자족보의 장점 및 필요성
첫째. 모든 족보 자료는 항상 최근의 갱신된 현재 상태로 제공됩니다.
○ 출생, 사망, 결혼 등의 신분 변동이 생기면 호적에 신고하고, 동시에 대종회에도 신고합니다. 책자 족보는 편찬 때마다 새로 등록하지만 전자족보는 한 번으로 끝나며, 변동자료 발생 시 그때그때 수정 신고만 하시면 정리가 됩니다.
○ 책자족보는 20년~30년의 주기(週期)로 발행되어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 접수 기간을 놓치면 다음 발행 때까지 등록 할 방법이 없었고, 그 다음을 또 놓치면 영원히 족보에 등재할 수 없는 미아가 되고, 그 후손들은 계보를 알 수 없어 영원히 족보에 올릴 수가 없는 불행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이런 사유로 누보(漏譜)되신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인터넷전자족보가 완성되면 수시로 필요한 범위와 수량만큼 종론을 모아 책으로 출판할 수 있고 그 모양은 인터넷으로 보는 형태와는 달리 기본 책자족보의 내용과 틀을 유지하여 쉽게 인쇄할 수 있습니다.
둘째. 큰 부피의 책자에서 탈피하고,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 책자 족보를 구입하는 것을 보면 각 세대마다 구입하는 것이 아니고, 종가나 장손 집에서 한 질만 구입합니다. 웬만한 집에는 없다보니 족보를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실정이지요.
○ 또한 책자족보가 있다하여도 한자로만 되어 있고 여러 권으로 분리되어 있어, 한자를 모르는 세대는 기피하게 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보기가 쉽지 않지만, 전자족보에서는 모든 한자에 한글 토를 달고, 전 세계에 보급된 인터넷으로 마음만 먹으면 안방에서, 사무실에서, 지방 출장 중에도 해외에서고 언제고 어디서나 볼 수 있도록 합니다.
○ 족보는 책장 깊숙이 보자기에 꽁꽁싸서 한 쪽 구석에 모셔 두어서는 안되고, 항상 옆에 두고 24시간 어디서나 아무 때나 수시로 볼 수 있도록 하여야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고 숭조사상과 가족애를 불러 일으키게 될 것입니다.
셋째. "상계 계보"나 "가계 계보"등을 한 눈에 손쉽게 알 수 있습니다.
○ 할아버지를 거쳐 시조까지 나의 조상이 어떻게 되는지? 또는 종친회 모임이 있을 때 다른 분의 계보는 어떻게 되는지? 등을 알고자 한다면 기존의 책 족보는 적어도 2~3권의 이책 저책을 펼쳐놓고 왔다갔다 하며 찾아야 하고, 이것 또한 족보에 대한 웬만한 상식이 없으면 족보가 있어도 찾아보기가 어렵지요.
○ 하지만 인터넷전자족보에서는 간단한 검색기 작동만으로 한 눈에 나타내어 단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찾아볼 수 있습니다.
넷째. 사진이나 동영상도 함께 등록할 수 있습니다.
○ 본인, 배우자, 가족사진 또는 묘소사진 등을 등록하여 영원히 나의 흔적을 남겨줍니다. 책자 족보에서는 불가했던 동영상 등을 등록하여 생전의 모습이나 음성 등을 다시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기능이 인터넷전자족보에서는 모두 가능합니다.
다섯째. 촌수 계산 기능을 제공합니다.
○ 종친 사이라면 누구라도 두 사람의 이름을 입력하고 단번에 두 사람 사이의 촌수를 계산토록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여섯째. 각종 통계 자료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 우리 일가의 총 인구수, 각 연령대별 인구수, 연도별 출생상황, 연도별 사망통계, 남.녀의 통계, 각 파별 인구수 및 이름선호도 통계에서는 같은 이름의 숫자를 알 수 있도록 하여 자녀 이름을 지을 때 활용할 수도 있겠지요.
○ 또 100세 이상 되시는 분이 누구인지도 알 수 있으며, 관직명에 따른 검색으로는 각각의 관직을 받은 분의 숫자를 알 수 있지요. 가령 '가선대부'를 지내신 분은 몇 명이 되는지?, '통정대부'는 몇 분이었는지 등등입니다. 또한 '전주이씨'며느리는 몇 명이고, '반남박씨' 사위는 몇 명인지도 알 수 있답니다.
일곱째. 필요로 하는 자료들을 희망하는 대로 추가로 입력할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전자족보에는 배우자의 약력과, 배우자의 부친뿐만 아니라 모친에 관한 자료도 등록할 수 있습니다. 가령 '배우자의 약력'을 활용하여 며느리나 사위의 학위나 직업 등을 기록할 수 있으며 며느리의 친정아버지 뿐 만 아니라 친정어머니의 본관과 이름도 기록하고, 사위의 경우도 모친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2. 현재의 추진 상황 및 해결 과제
○ 현재 인터넷전자족보는 각 지회별 수단간사를 선발하여 수단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중앙편찬위원회서는 실무요원이 항시 상근하면서 프로그램 구축과 수단과 관련된 입력 작업 및 제반 사항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 지회에서는 수단 간사들이 선발되어 있습니다만, 활동이 저조하여 수단접수가 아주 미흡한 실정입니다.
○ 입력을 하면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보면 이름에서 '갑수'를 '수갑'으로 표기된 경우도 있고, 한자의 토가 잘못된 이름도 있고, 생년에서는 졸년도와 맞지 않거나, 형제나 부친과 비교하여 맞지 않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 편찬위원회에서 활동하는 각 분야의 종친들이 일일이 대조하여 교정할 것이며, 혹시 고증이 미심쩍은 부분이 있을 시에는 해당 후손께 알려서 차후에 정확한 자료를 찾아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입니다. 물론 입력 과정에서 오타가 발생된 부분도 있을 수 있으니 잘 검토하시어 정확한 자료가 되도록 부탁드립니다.
○ 이에 따라 소요되는 인건비를 아직 확보하지 못하여 입력 작업의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룩되기를 갈망하고, 우리 문중의 앞날을 염려하고, 무궁한 발전을 기대하시는 모든 일가들께서는 주위에 널리 홍보하여 주시고, 집안 어른들께도 말씀드려 '강릉유씨인터넷전자족보' 편찬사업이 원할하게 추진되도록 홍보하여 각 시도지역별 수단간사의 노력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간곡하게 당부 말씀드립니다.
이 전자족보 사업의 단점이라면 기존 책자만을 고집하고 선호하시는 어른들과 인터넷을 기피하는 분들을 설득하여 현대문명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젊은 종친님들의 몫이라고 봅니다.
○ 이 사업의 추진으로 완전한 자료가 구축되면 앞으로는 두번 다시 등록할 필요가 없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추가 출생, 사망, 결혼 등등의 호적 변경사항만 있을 때 보완하면 되는 것이지요. 즉, 30년 주기로 책자를 다시 만들기 위하여 위원회를 구성하고, 새로이 수단을 접수받고 편집하는 등의 절차가 필요없게 되는 것입니다.
○ 이번 한번의 작업이 영구불멸의 작업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자료의 오류나 미비, 추가 사항 등이 있으면 언제나 수정 보완 조치가 가능한 것은 당연합니다.
3. 앞으로 일가들께서 동참해야 할 착안 사항들
첫째. '신규 등록 대상' 및 자료의 준비
남.녀.노.소 모든 생존자들께서는 한분도 빠짐없이 신규 등록 대상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터넷에 올려져 있는 '신규 등록 양식'을 보시고 미리 자료를 확보하여 두시기 바랍니다. '94년판 대동보에 기재되신 분들은 해당 권수와 페이지를 적어서 신청하시면 됩니다만.
그러나 ‘94년판에 누락된 분들은 그전에 발간된 유씨대동보나 파보 등에서 우선 선조님들의 계보를 찾는 작업부터 해야 합니다.
찾을 수 있는 근거 서류는 돌아가신 분은 제적등본, 세대주의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본인들께서 모두 갖추어 주셔야 합니다. 여러 곳에 설명 자료가 있으니 참고하셔서 전자족보에 등록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입력 자료의 확인과 수정요청
입력된 자료를 검색하여 오자, 탈자, 누락 자료 등등을 검토하여 신규 등록시에 수정 신고서로 알려 주시면 정확하게 바로 수정하여 드립니다. 현재 진행되는 입력 과정에서도 오류가 있지만, 기존 대동보 자체에도 오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또한 추가해야 할 자료도 많습니다. ‘94년 이후 돌아가신 분, 결혼, 묘소 이장, 석물의 설치, 학교 졸업, 직장 취업 등등으로 추가해야 할 자료도 많으실 것입니다.
꼼꼼히 확인하시어 선조님들의 역사가 정확하게 기록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셋째. 입력 자료의 지속적인 관리
여기에 입력되는 자료는 본인과 조상님들에 대한 산 역사서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현행으로 정확한 자료로 기록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정사항이 생기면 즉시 신고하여야 합니다.
1. 자녀의 출생 신고 : 한자이름, 한글이름, 출생년월일
(딸이 시집가서 자녀를 출생한 경우도 신고함)
2. 결혼신고 : 배우자의 본관+이름, 생년월일, 배우자의 부/모친(본관+이름)
3. 사망신고 : 졸년월일, 묘소의 위치, 석물 설치여부 등
4. 졸업.학위취득, 자격.면허 취득 신고 : 석.박사 학위 취득, 면허.자격증 등
5. 관직. 직업 신고 : 대통령 발령으로 관보에 등재된 직장과 직위, 취업, 생활을 영위하는 주된 직업 등 (며느리나 사위도 해당하는 경우 신고)
넷째. 사진 준비
사진 등록을 원하시는 분은 미리 확보하여 둡니다. 사진은 많은 용량을 차지하는 관계로 부득이 제한합니다. 본인과 배우자 사진은 반명함판(여권사진 크기)이며, 가족(또는 묘소)사진은 가로 10센티 세로 7센티 크기이며, 메일로 보내실 경우는 각각 30Kb, 100Kb 이하 이어야 합니다.
주의: 우리 사업을 방해하는 작자들과 가짜 인터넷전자족보와 수단간사가 성행할 수 있으니 일가들께서는 속지 마십시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각 지회의 수단간사들에게는 대종회에서 신분증이 발급되어 있습니다.
행여나 신분증도 없이 일가들께 전화나 우편 또는 방문하여 인터넷전자족보에 가입하라거나, 강릉유씨전자족보 CD를 판매한다고 하면서 거액의 금품을 요구하거나 족보사업을 방해하는 작자들이 나타나면 반드시 수단간사 신분증을 요구하시여 확인하시고 그래도 미심쩍으면 꼭 대종회나 편찬위원회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의연락처)
인터넷전자족보편찬위원회: 070-8899-8277 팩스: 02-481-3584
강릉유씨대종회: 02-427-4027
홈페이지: http://ujokbo.wo.to 또는 http://www.kangyu.co.kr
끝으로,
수단간사님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재삼재사 부탁드리며 가문의 먼 훗날과 후손의 장래를 염려하시는 일가 어르신들의 과감한 용단과 아낌없는 지원있으시기 바랍니다. 이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혹시나 선의의 도움에 누를 끼칠까 염려되어 일일이 거명(擧名)과 존칭은 생략하오니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장마철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하시고요
종친님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2010. 7. 1
강릉유씨대종회 인터넷전자족보편찬위원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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