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만들어 쓰고 남은 액비에 재료를 추가해 요즘 쓰고 있습니다. 작년에 만들때 들어간 재료는 공짜로 얻은 깻묵, 생선내장과 과일껍질 같은 각종 음식물 찌꺼기, 늦둥이 소변 발효시킨것, 쌀뜸물 발효액, 폐화석, 토착미생물(밥한덩어리), 쌀겨, 기타등등 하도 많이 넣어서 기억이 다 안나네요...우짯든 작년에 쓰다남은것을 그대로 노지에 방치해 겨우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고 통에 1/3쯤 남았길래 버리기 아까워(?) 다시 재료를 집어넣고 요즘 자알~쓰고 있습니다.올해 추가로 넣어준 재료는 미생물배지로 쌀겨와 설탕,바닷물, 그리고 쎈터에서 매주 받아오는 유산균,광합성균, 고초균을 물대신 넣고 바닷물 약간 첨가하고 폐화석으로 만든 수용성칼슘, 토착미생물 밥 한덩어리 그리고 올해 새로 추가된 천매암 우린물 이렇게 넣고 매일 휘휘 젛어준후 300-500배로 희석해 액비로 사용 합니다. 아! 매일 한,두차례씩 제소변도 투여(?)됩니다. 보다싶이 재료로 들어간 돈은 거의 없습니다. 제가 관행에서 주는 퇴비의 양보다 거의 1/10만 주면서도 농사를 지을수 있는것은 이 액비가 있기 때문 입니다. 현재 제가 갖고 있는 음식물찌꺼기로 만든 퇴비 10포대와 이 액비만으로도 올 농사는 다 지을수 있습니다. 봄에 거금을 주고 사둔 살여울(20키로 1포에 4만원)로 액비를 만들고 싶어 지금 사용중인 액비는 고운망으로 걸러 일단 말통에 보관 나무 그늘아래에 두고 후숙 시키기로 했습니다. 액비통속에 남은 찌꺼기는 알뜰하게 밭에 다시 돌려줬습니다~ 대부분은퇴비 많이 주고 요소 주면 작물은 크게 잘 자랍니다. 그런데 작물이 크다고 무조건 좋은 상품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과도한 시비는 흙에 누적되 염류장해를 일으키며 흙속에 남아있는 질산태는 비가오면 땅속으로 들어가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씻겨내려가 하천을 오염시킵니다. 화학비료뿐만 아니라 퇴비도 적정량을 넘어가면 똑 같습니다. 문제는 그 적정량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봄감자의 표준시비량은 10a(300평)당 질소15키로, 인산18키로, 칼리 12키로, 퇴비 1.5- 집근처에 관행으로 채소농사 하는 하우스 있으면 가보십시요. 흙이 아닌 거름위에서 작물을 키웁니다. 연작장해와 염류장해로 하도 객토를 해서 하우스 천장이 낮아 저같은 경우는 고개를 숙이고 걸어 다녀야 합니다. 때깔이 좋고 크다고 과연 건강한 작물일까요? 120키로의 몸무게와 60키로의 몸무게를 갖은 사람중 과연 누가 더 건강 할까요?사람으로 치면 비만에 걸린 작물을 보고 농사 잘지었다고 하는 인식은 이제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깻묵발효액 제조법] 1. 재료 : 항아리, 깻묵 10Kg, 물 50ℓ, 토미500g, 흙설탕 1000g 2. 방법 ① 항아리에 물을 붓는다. ② 물의 온도는 40도 이하가 좋다. ③ 항아리에 흙설탕을 넣어주어 녹인다. ④ 깻묵과 토미를 스타킹안에 넣어 항아리에 넣는다. ⑤ 악취가 심하게 나므로 외진 곳에 보관한다. ⑥ 1주일간은 1일 2회 저어주고 1주일이 지나면 1일 1회 저어준다. ⑦ 발효시 기포현상이 일어나고 악취냄새가 없어지며 구수한 냄새로 진행된다. 3. 제조기간 하절기 : 1~2주 동절기 : 4주 4. 사용방법 (300평 기준) ① 엽면살포 : 물 100ℓ+깻묵발효액비 500cc+미량원소 100g을 1주일 간격으로 아침과 저녁으로 살포 잎의 색상이 선명, 잎의 솜털이 강하게 형성, 왁스층이 강해지고, 방충효과가 있다. ② 관주 : 물 100ℓ+깻묵발효액 1,000cc+미량원소 50g을 관주 뿌리주위의 근권미생물 형성, 잔뿌리가 발달된다. [청초액비 제조법] 식물의 양분과 엽록소를 발효시켜 액비로 만드는 방법으로 흙을 떼알조직화하여 통기성을 좋게 하고 유기물의 분해를 촉진하여 토양내 탄산가스의 방출을 늘려 광합성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다. 1. 재료 청초류(목초,야채 10cm 절단) 200Kg, 유박 10Kg, 미강(쌀겨) 1Kg, 토착미생물1kg(겨울철엔 2Kg), 물 10말(200ℓ) 2. 제조법 준비된 그릇이나 웅덩이에 비닐을 깔고 청초류를 잘 밟아 넣은후 물 200ℓ에 토착미생물1kg과 쌀겨 1Kg 및 유박 10Kg을 풀어넣고 10분간 잘 젓는다. 다음은 이를 청초류 위에 고루 부으면서 밟아준 후 비에 젖지 않도록 보호해 주면 된다. ① 재배한 청초보다는 자연상태에서 자란 잡초가 더 좋다. ② 발효시키는 장소는 온도차가 적은 곳이 좋다. ③ 벌레가 들어가지 않게 천으로 위를 덮어주는 것이 좋다. ④ 장기보전이 어렵기 때문에 그때 그때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⑤ 액비의 표면에 거품이 발생하면 완성된 것이다. ⑥ 제조후 1~2개월이 지난 것은 액의 EC(전기전도도)가 높기 때문에 관수시 농도를 묽게 하여 사용한다. 3. 시비법 ① 신선한 액비 : 300평당 물 2,000ℓ~3,000ℓ에 액비 40~60ℓ를 희석하여 관주. ② 제조후 1~2개월이 지난 것 : 300평당 물 2,000ℓ에 액비 20ℓ에 희석하여 관주. 경우에 따라서는 100~500배까지 사용가능. [솎음열매(사과,배,포도등) 이용 발효액비 제조로 생리활성 증대] 여러 유실수 중에서도 수정후 우수한 열매만을 남겨놓고 적과 또는 열매솎기를 시행하여 상당한 양을 그냥 버리는 일들이 만연하다. 무심결에 적과한 후에는 포장에 나뒹굴거나 방치되어 지저분하게 되는 것을 방지하고, 나아가서는 이러한 열매와 어린 새순을 모아 가지고 이를 액비화하게 되면 식물의 생리활성을 촉진함은 물론 건강히 자라게 하여 생육의 바란스를 유지시켜 주게 된다. 1. 액비제조 방법은 ① 600리터들이 고무통 1개 준비 ② 솎음열매 또는 농산부산물 500㎏ 내외(잘게 썰거나 믹서하면 더욱 좋은 효과) ③ 발효제 : 토착미생물3kg ④ 2항의 재료를 30cm 두께로 켜켜로 쌓아가면서 3항의 발효제를 고루 뿌려주고 지하수를 채운 후, 비닐로 완전 밀폐시킨 후 자외선을 차단한다. ⑤ 2~3개월 발효시키면 엽록소와 섬유질이 분해되어 약간의 찌꺼기가 남게 되는데 고운 망사로 걸러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⑥ 엽멸살포시에는 50배로 사용하고 관수시 300평당 20리터를 지하수와 함께 관주함. ⑦ 발효액비와 천연자재 혼용살포시에도 우수한 효과를 입증한 만큼 모든 작물에 실천해 보시기 바람. ⑧ 토미를 쌀겨에 버무려 켜켜로 뿌려줘도 좋음. [청초깨묵액비제조법] 1. 활용법작용원리 및 효과 가) 작물이 필요로 하는 가장 이상적인 양분은 그 작물체내에 있다. 즉, 잎과 줄기 혹은 과일 등을 발효시켜 액비로 만들었을 경우 가장 이상적인 영양제가 된다 또한 깻묵과 어린순은 질소함량이 높아 초기관리 혹은 엽채류 재배에 이상적이다. 나) 토양에 400배율로 관수시, 물이 땅속 깊이 들어가 작물이 물을 흡수하기 쉬워진다. 반면에 수분 침투성이 나쁜 토양일 경우 비료분의 흡수가 나빠져 10cm내외의 염류층이 형성되어 장해가 나타나며 EC가 높아져 뿌리의 활력을 떨어뜨린다. 또한 지표의 수분과잉이 하우스의 과습원인이 되어 곰팡이 병이 발생하게 된다. 다)토양관수시 흙이 부드러워 지고 떼알구조가 된다. 통기성을 좋게 해서 뿌리발육을 도우며 유효균 증식을 촉진시켜 토양 미네랄의 분해 ·흡수를 좋게 한다. 라) 엽면살포시 강한 살균작용과 해충의 억제효과를 가져오며 작물의 활력을 가져온다. 2. 재료 및 준비물 500리터(25말용)통, 재배작물 잎, 줄기·, 과일 120리터(비료포대 3개량), 어린순(엽록소가 풍부하고 충과 균이 싫어하는 - 무화과류, 칡류, 은행잎, 소나무, 계피, 마늘, 고추, 양파, 어성초, 기타 주변에서 구함, 10cm 길이). 깻묵20kg, 발효균3kg, 당밀 10kg 3. 제조법 상기의 재료를 교대로 넣고 생수를 6∼8말 붓고 1일 2∼3회 저어주면 하절기에는 7일 동절기에는 15일이면 물방울이 올라오며 구릿하면서 향긋한 녹갈색 물로 발효된다. 4. 보 관 발효후 바로 걸려서 액비만 말통에 담아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한다. 잘 발효된 것은 향긋하고 구리한 냄새와 녹갈색이 나오나, 부패된 것은 악취와 검정색으로 된다. 찌거기는 퇴비와 혼합하여 퇴비로 사용한다. 5. 사용방법 ① 해균 예방/치료 : 노지작물은 물25말 + 청초깻묵액비 1.8리터를 살포한다. 하우스 작물은 물25말 + 청초깻묵액비 1.2리터를 살포한다. ② 뿌리활착 촉진 : 물25말+청초깻묵액비 2리터를 토양에 관수한다. 6. 주의사항 ① 고농축으로 자주 살포시 약해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 바란다. ② 역겨운 구리한 냄새가 나더라도 황갈색을 띠고 있으면 부패된 것이 아니므로 사용하여도 된다. ③ 살포시기 : 동절기는 아침 일찍이, 하절기에는 해질녘에 살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자연농업이란?
자연농업은 친환경 농법으로
생태계의 균형유지를 통해 병해충을 방제하는 원리이며,
제반 경비와 인건비가 획기적으로 절감된다.
농약대신 각종 직접 제조한 토착미생물, 액비 등을 살포하므로
마스크나 우의를 입을 필요가 없고, 농약중독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
비료, 제초제로 인해 작물이 약해지고 해충이 번식하게 된다.
토착미생물, 초생재배로 흙을 살리고, 기름지게하며, 해충을 방제.
현비식초, 바닷물, 막걸리, 장녹액 등 독초를 이용하여
살균, 살충 뿐만아니라 과일의 당도도 높인다.
예를 들면
1. 감나무 낙엽병 : 한방막걸리, 2회 엽면시비로 완치
2. 복합비료 450포, 퇴비 200톤 대신
한방자재와 참깨대를 주재료로 한 섞어띄움비를 7~8톤 정도하고
과린산석회(새똥퇴적물)40포와 용성인비20포를 함께 한 섞어띄움비(1.2톤)
3. 초생재배:토양에 축적된 질소성분이 나무의 수세를 유지하기에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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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기반조성>
1. 초생재배 ; 호밀을 가을에 심어 재배하고, 패고 나면 쓰러 뜨린다.
2. 숯 ; 알칼리이므로 중성으로 만들어 사용한다.
토착미생물을 액화하여 뿌리거나, 막걸리, 현미식초를 이용하여 중성화한다.
3. 토착미생물 ; 척박한 땅 개선
. 엿기름(맥주,막걸리) 지꺼기+ 토착미생물4 - 300평당 100kg을 고루 뿌린다.
* 참고;막걸리 지꺼기에 흑설탕을 넣어 발효시키면 식초가 된다.
4. 현미식초 500배액
5. 천혜녹즙 500배액
6. 한방영양제 1000배액, 또는 막걸리2+소주1
7. 미네랄A 1000배액
<종자종묘처리>
1. 현미식초 500, 천혜녹즙 500, 한방영양제 1000
2. 아미노산 1000, 인산칼슘 1000, 맥아 500 - 필요시에만 혼합.
3. 미네랄A 1000~1200
* 이른 봄 꽃눈을 좋게 한다. 꽃이 피기전 2번정도 뿌리면 좋다.
비눗물, 고춧가루물을 섞어서 뿌리면 해충방지/퇴치
* 급하면 미네랄A+막걸리를 섞어 살포하면 효과가 있다.
<II형 기반조성> - 가을에 살포
1. 현미식초 500, 천혜녹즙(쑥,미나리,칡순,죽순) 500, 한방영양제 1000, 아미노산 1000
2. 인산칼슘 1000 - 필요시만 사용
3. 유산균1000/동자액1000 - 필요시만 사용, 과일 뻥튀기기(지베린효과)
4. 미네랄C 1000, 과채류의경우는 미네랄B
* 고사리, 고추, 피망 수확전 III형처리 반복하면 2~3배 수확가능.
II형처리는 싹이 올라 온 때
영양제의 엽면시비는 오후에 한다.
<교대기 기반조성>
1. 현미식초500, 천혜녹즙(아카시아꽃, 동자액,해초를 곁들이면 좋다), 한방영양제1000,린린칼슘1000
2. 아미노산 - 작황이 부진할때, 나무가 왜소할 때만 사용
3. 미네랄 D 1000
<III형 기반조성> : 숙기, 당도, 크기
1. 현미식초 500, 천혜녹즙(완숙과, 돌배, 꽃사과) 500, 한방영양제1000, 칼칼린(계란,돼지뼈)
완숙과는 좋은 것으로, 과실, 동자액을 같이 사용.
2. 아미노산 1000 - 나무가 허약할 때 사용
4. 해수 1:30
5. 미네랄A 1000
<숙기촉진>
1. 현미식초 500; 수확 보름전 ok, 이후에 살포하면 당도가 떨어지므로 주의.
2. 한방영양제 1000, 칼슘1000,
3. 해수 1:30(1차) 1:25(2차) 1:20(3차)
4. 미네랄E - 당도 2~3올라감.
* 주의 XX에만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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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착미생물 ; 토양분해, 영양물질 순환. 병에 대한 저항성증가.
냉해, 가뭄. 무경운 가능
2. 유산균 ; 가축소화기능회복, 잎과 열매를 크게하나 당도가 떨어지는 단점.
3. 누룩균 ; 한방막걸리, 각종 병해, 흰가루병에는 소주와 같이 사용.
4. 효모균 ; 섞어띄움비 제조
5. 천혜녹즙 ;
- 쑥/미나리/죽순 ; 발아기~초기생장, 냉해예방
- 칡넝쿨,죽순,갈대 ; 영양생장기, 질소 흡수 촉진
- 뽕나무열매,포도,산딸기 ; 교대기, 인 흡수촉진
- 으름,사과,복숭아,포도 ; 생식성장기. 칼슘 흡수촉진
6.한방영양제
- 종자처리
- 작물이 약해졌을 때(+녹즙+현미식초), 무름병/탄저병(+천연칼슘)
- 가축의 원기회복
7.생선아미노산
- 미생물 활성화,
- 성장촉진,
- 해충기피제(청어,고등어)
8.과실효소 ; 병약해졌을 때
9.청초액비 ; 비료
10.천연칼슘 ; 비료
11.천연인산칼슘 ; 비료
12.천연인산 ; 비료
13.인분주 ; 거름
14.석회보르도액 ; 병해
15.농업용약수
16.맥아당 ; 토양기반조성
17.숯 ; 중금속분해, 토양중화, 보수, 보비
18.당근효소토
19.상토
20.유인살충기
21.바닷물 ; 당도증가, 미네랄이 풍부하여 광범위한 효과
22.현미식초 ; 살균, 종자처리, 세균성병, 진딧물/응애
23.천연미네랄 ; 연작장해, 토양병해억제, 토양을 부드럽게, 냉해, 고온장해
뿌리썩음방지, 광합성촉진, 성장촉진, 결실률증가
24.섞어띄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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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흰가루병 : 거름을 많이 주어 습기가 많고 질소가 많아 발생한다.
2. 콩 : 심을때 경유200배액에 담궜다가 심으면 새가 먹지 않는다. 한평에 16포기만 심는다.
3. 무우말랭이 : 아토피서 피부에 좋다.
4. 사료 : 옥수수, 콩 등 삭을 틔워서 주면 좋다.
5. 감자 : 봄에 조글쪼글하면 경사진 하우스에 얕게 심으면 햇볕을 본부분이 파랗게 팽팽해진다.
그리고 뒤집어서 심어 팽팽하게 한다. 눈만 잘라서 순을 아래로 가도록하고 재를 묻혀서 심는다.
6. 고구마 : 시들한 줄기를 하룻밤 종자처리하면 싱싱해진다. 이때 잎은 담그지 말 것.
심고나서 고구마가 달리면 앞 줄기를 잘라준다. 그러면 뒷줄기에 고구마가 더 열리고 3~40%증산효과
6월에 감자줄기가 시들어도 감자는자라므로 그위에 고구마를심으면 가능레 감자와 고구마를 같이 캘 수 있다.
7. 고추 : 좋은 고추만 골라서 심고 해마다 계속하면 30,60,90%로 좋은 종자를 받아 낼 수 있다.
8. 참깨: 꽃이 필 때 아래는피고 위는 피지않은 상태에서 윗순을 잘라주면 역류하여 모두 열매가 맺는다.
9. 수박 : 보통 16~17 마디에서 열리는데, 11~12째 마디에서 열리게 하라.
10. 미생물 농약 : 토착미생물 + 해수
11. 토양검증시 인이 많으면 토착미생물을 살포하여 줄인다. 인을 좋아하는 미생물이 급증하여 해결.
12. 기능성 미생물 : 인, 염분 등을 분해하는 미생물을 배양. 염분의 경우 바닷물로 밥을 해서 채취.
13. 떼죽나무,오동나무잎, 무화과잎, 돼지풀, 자리공뿌리, 율무뿌리, 할미꽃뿌리, 고삼,제충국, 협죽도,
천남성, 각종야생씨앗, 호도나무열매, 은행나무잎, 어성초, 산초,담배,매운고추,마늘/녹차/소리쟁이(살균)
- 식초,목초,알콜을 이용하여 우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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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나무 낙엽병 : 한방막걸리, 10%발생. 2회 옆면시비로 완치
한방막걸리 - 자연농업자재만들기 41페이지참조
2. 복합비료 450포, 퇴비 200톤 대신
한방자재와 참깨대를 주재료로 한 섞어띄움비를 7~8톤 정도하고
과린산석회(새똥퇴적물)40포와 용성인비20포를 함께 한 섞어띄움비
3. 초생재배:토양에 축적된 질소성분이 나무의 수세를 유지하기에 충분
4.한방 섞어띄움비의 효과
한 짐의 거름보다는 한 줌의 거름이 나무에게는 더 좋다’라는 말이 있다. 이 띄움비야말로 한 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발휘한다. 나무 한 주당 2바가지 정도를 흩뿌려주는 것만으로도 거름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정도다. 한약 부산물이야 작물에 유익한 것은 분명하겠지만 특별히 참깨나 들깨대를 넣는 이유는 그것이 첨가됨으로서 미생물발효가 확실히 촉진되기 때문입니다. 깻묵을 빻아 거름을 만들어 보면 얼마나 열량이 많은 재료인가 확실히 알게 됩니다. 일반재료는 2주 정도 지나면 발효열이 떨어지나 이 깻묵은 계속 뒤집어 주어도 열을 떨어뜨리기 힘겨울 정도입니다. 이런 거름을 딸기농사에 사용해 대성공을 거둔 적이 있었다. 한방 섞어띄움비를 만들어 바로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오랫동안 숙성을 시키면 시킬수록 양질의 거름이 된다는 확신에서입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2년차되는 거름을 쓸려고 노력합니다.
5. 화강암 석분과 미생물
과수원 윗산에 발가벗겨진 황토땅이 있었는데 수년간 풀 한포 기 나지 않는 척박지였습니다. 우연히 돌가루를 퍼다 뿌려 주었는데 그 이듬해부터 풀이 무성하게 자라는 것이었습니다. 사소한 일이었지만 저는 그 현상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띄움비에 석분을 넣고 발효를 시켜보았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작은 돌덩어리 주위로 미생물균사가 서릿발처럼 서는 것이었습니다.
‘아! 이렇게 해서 미네랄이 녹아나오는구나’깨닫게 된 것이지요.
미생물 발효도 석분이 들어감으로서 더욱 촉진됩니다
6. 높다리 노린재를 유인망으로
높다리 노린재는 주로 7월 20일경 부터 한 달 가량 집중공격을 하는데 심하면 수확을 포기할 정도까지 됩니다. 이 놈은 아주 영리해서 농약방제를 할 때는 얼른 도망갔다가 농약 냄새가 좀 없어지면 다시 과일에 달라붙어 상처를 입힙니다. 그래서 농가들은 농약냄새를 풍기기 위해 이 시기에 농약을 집중적으로 쳐 댈수밖에 없습니다. 갈치대가리를 이용한 유인망은 오동암 씨라는 분이 개발해 소개한 것인데 따라하는 사람이 없어 호기심삼아 올해 처음 해보았는데 이 망에 잡히는 노린재가 하루에 100마리 정도가 될 정도로 확실한 효과를 발휘했습니다. 올해는 농약을 4회 했는데 낙엽병과 노린재를 해결하니 무농약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새로운 희망이 생겼습니다. 자연농업을 하는 맛이 이런 것입니다.
7. 토착미생물의 여러 가지 채취방법
다음에 농업에서 실제로 이용하는 토착미생물의 채취방법에 대해서 기술 하고자 한다.
<토착미생물을 활용한다>(조한규 저, 農文協발행, 日本語版)가 참고서로서 가장 알기 쉬우므로 참고로 해 주시기 바란다. 여러 가지 채취법이 있으며 각자의 조건에 맞는 방법으로 채취하는 것이 기술정착의 골자이다.
*한글판은 <조한규의 자연농업>, <자연농업 자재만들기>참고
① 고두밥 도시락으로 산림, 죽림, 계곡에서 채취하는 방법
고두밥을 넣은 삼나무 도시락을 한지로 덮고 고무줄로 고정시키고 부엽토 속에 묻는다. 비나 동물의 피해방지 장치를 하고 여름에는 2일, 겨울에는 10여 일 후에 꺼내면 상면이 희고 축축한 상태로 된다.
이와 같은 상태의 밥을 항아리 등의 용기에 넣고 밥의 1/3~1/2량의 흑설탕을 넣고 한지로 덮개를 해 둔다. 1주일 후면 거의 액체상태가 되며 미생물이 대량으로 증식된다.
보존할 경우에는 원액과 같은 양의 흑설탕을 가하여 냉장고 속이나 흙 속에 묻어 둔다. 설탕을 많이 넣으면 미생물이 불활성화되어 종균으로 보존하기 쉽다.
② 토착미생물을 직접 흑설탕 배지로 옮기는 방법
미리 천혜녹즙 100배 액에 밥을 혼합하고 가열한 뒤 식히고 부엽토를 혼합하여 1일간 둔다.
여기에 쌀겨와 천혜녹즙이나 아미노산을 혼합하여 발효시킨 뒤 컨테이너에 넣어서 띄움비의 종균으로 그늘에서 보관한다.
③ 쌀겨와 톱밥으로 토착미생물을 채취하는 방법
쌀겨에 천혜녹즙 100배 액이나 생선 부산물과 당밀 부산물로 만든 아미노산 100배 액을 가하여 수분을 60% 정도로 한다. 이것을 삼림 토양의 표면에 두께 2㎝정도로 살포하고 그 위에 톱밥을 3∼5㎝정도 살포한다. 계절에 따라 균이 접종되는 시간이 상이하나 약 1주일 정도면 쌀겨에 토착미생물이 증식되어 간다.
미생물이 들어가면 표토와 쌀겨, 톱밥을 함께 컨테이너에 담고 컨테이너째 띄움비의 종균으로 창고 등의 그늘에 보관한다.
④ 산 속의 부엽토를 모아서 그 자리에서 배양하는 방법
활엽수나 맹종죽이 있는 산(뿌리가 많아서 작업이 어려움)에 들어가서 부엽토가 많은 장소를 선정한다.
깊이 20㎝ 정도의 표토를 파서 한 곳으로 모은다
흙 부피에 1/3정도의 쌀겨를 가하고 가능하면 1%정도의 밀가루도 첨가한다. 천혜녹즙과 생선아미노산 100배 액으로 수분을 60% 정도 되도록 혼합해 주고 쌓아 둔다.
쌓은 흙 주위는 낙엽으로 덮고 우기에는 거적 등을 덮어 둔다. 계절에 따라 발효가 시작되는 시간이 다르나 여름에는 2일, 겨울에는 5일 정도에서 50℃ 정도의 온도로 된다. 미생물의 번식을 균일하게 하기 위하여 온도가 상승하면 1일 1회 뒤집어 주며 그 때마다 점차 넓게 펴 주고 온도가 내려가면 컨테이너에 담아서 띄움비 종균으로 그늘에 보관한다.
⑤ 밥과 흰 미생물덩어리로 종균을 만드는 방법
50℃로 식힌 밥에 동량의 흰 균 덩어리를 혼합하여 하룻밤 둔다. 한 솥정도의 양에 대해서 20㎏의 쌀겨를 혼합하고 물로 수분을 조절한다. 균으로 덮이게 되면 계속해서 쌀겨를 첨가하여 발효시켜 나간다. 1주일 정도 계속하고 그 뒤 1주일 정도 건조시켜 완성한다. 띄움비 종균은 통기성이 좋은 컨테이너에 보관한다.
⑥ 논의 토착미생물(벼 그루터기에서 광합성균이나 메주균을 채취한다)
논의 미생물은 산림의 미생물상과 다른 점이 있다. 특히 논에 시용하는 퇴비나 띄움비를 만들 경우에는 산에서 채취한 토착미생물과 논에서 채취한 토착미생물을 혼용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럴 경우 논의 토착미생물은 벼베기가 끝난 뒤의 벼 그루터기 위에 밥을 넣은 삼나무 상자를 거꾸로 덮어두고 야생동물에 의한 훼손을 막기 위하여 철망 등으로 주위를 덮어 두고 수일간 그대로 두면 논의 토착미생물이 상자 내로 들어온다.
그 밥을 항아리에 넣고 밥의 1/3~1/2 분량의 흑설탕을 가하여 종균으로서 보관한다. 더욱 간단한 방법으로는 벼 그루터기를 파내서 논에 시용 할 띄움비 속에 넣어서 함께 발효시키는 방법도 있다.
⑦ 통 밀가루로 누룩균 및 효모균을 채취하는 방법
통 밀가루를 도넛 형태(수분 65∼70%)로 만들고 볏짚, 삼나무 생엽, 쑥 말린 것 도넛의 순으로 2∼3단으로 쌓아올리고 햇빛이나 비가 맞지 않도록 5일간 둔다. 도넛 속에 누룩균이 잔뜩 들어간다. 쌀, 싸래기, 쌀겨를 찐 뒤 20∼25℃로 냉각시키고 여기에 부드럽게 빻은 도넛을 혼합하여 항아리에 넣고 흐물흐물할 정도로 물을 넣는다(너무 많이 넣지 않는다). 5∼7일간 상온에서 발효시키면 완성된다.
단맛이 나면 항아리를 땅에 묻든지 냉암소에서 보관하였다가 사용한다.
가능한 한 발효상태가 강할 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메모: 지식과 지혜의 차이
농업을 할 경우 책 등에서 얻는 지식을 경시해서는 안 된다.
책에 쓰여져 있는 지식이라도 농업경험을 통해서 쓰여진 저자의 책은 현장에서 매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책의 형태가 되면 그것은 지식이 된다. 농업 현장에서는 지식은 물론 중요하나 보다 중요한 것은 지혜이다. 지혜는 작업을 진행해 나가거나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 나가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지식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이라 보면 지혜는 일의 과정 중에 자신이 외부로 내놓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지혜가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지혜는 농업과 생명에 대한 애정과 생산의욕이 뒷받침되는 노동 속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토착미생물을 활용하는 기술은 일하는 농민의 지혜에 의해서 더욱 크게 발전돼 나갈 것이다.
7. 토착미생물의 확대 배양법
토착미생물의 확대배양을 기술적으로 실천하기에 앞서 지혜와 애정의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
토착미생물을 농업에 정착시키는 데 있어 토착미생물을 화학비료나 농약과 같이 단순 물질로 보느냐 그렇지 않으면 생명으로 보느냐에 따라 기술의 진전은 크게 다르게 된다.
토착미생물은 생물이며 절대로 무생명적인 물질이 아니다. 생물로서 인정하면 그것을 다루는 데 애정이 기술의 전제가 된다. 미생물에 대한 생명인식이 중요하다.
토착미생물의 원종을 확대배양할 경우 원종 1에 대해서 쌀겨 3∼5정도를 혼합하고 천혜녹즙이나 아미노산 200∼500배 액으로 수분조정(60%정도 : 손으로 꽉 쥐었을 때 주먹밥 같이 뭉쳐지고 눌러 주면 부서지는 정도의 수분)을 한다. 술 찌꺼기, 왕겨 훈탄, 왕겨 등을 소량 혼합하면 발효가 잘 된다. 혼합한 뒤는 한 곳으로 모아 쌓고 통기성이 있는 거적 등으로 덮고 그 위에 건조되지 않도록 물을 뿌려 준다.
배양하는 양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2일에서 4일 정도 지나면 발열하게 된다. 손을 집어넣어서 뜨겁다고 느껴지면 뒤집기를 한다. 연속적으로 확대배양 할 때는 여기에 쌀겨를 가하고 먼저 한 방법으로 발효를 반복시킨다. 예컨대 쌀겨를 위와 같은 방법으로 매일 한 포대씩 넣어 연속 확대배양이 가능하다.
원하는 양이 되면 쌀겨의 첨가를 중지하고 뒤집기할 때마다 점차 넓게 펴 나가며 수분을 떨어뜨려서 수분이 20% 정도(파삭파삭한 상태)가 되면 컨테이너에 담아서 그늘에 쌓아둔다.
반 년 정도는 보관이 가능하다. 점토 등 흙을 혼합하여 보관하면 더욱 좋은 상태로 장기보관이 가능하다. 퇴비에 사용되는 토착미생물은 앞에 말한 쌀겨에 의한 확대 배양법처럼 쌀겨 대신에 퇴비를 사용하여 원종 퇴비를 만들고 원종 퇴비를 증식시켜 두었다가 발효시키는 퇴비에 첨가한다. 이런 방법을 뒤돌림 발효퇴비 만들기라고도 한다.
8. 토착미생물 활성제의 활용
천혜녹즙을 비롯하여 생선아미노산, 천연미네랄 등 다양한 미생물 활성물질을 발효과정에 투입하여 활용하면 발효가 더욱 촉진되고 양질의 발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천혜녹즙을 활용방법>(조한규감수 農文協 발행, 일본어판) 참고. (한국어판에는 <자연농업 자재 만들기> 참고-편집자 주)
9. 음식부산물 문제에 대해서
쓰레기 소각장에서 발생되는 다이옥신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음식 쓰레기로 인해 소각로의 연소 온도가 낮춰짐에 따라 다이옥신 발생이 크게 증가하는 것이다.
부엌에서 발생되는 음식부산물은 원래 식품에 가장 가까운 고급재료이다. 유효하게 이용함으로써 퇴비는 물론 가축사료에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 따라서 음식부산물은 가능한 한 자원화해야 한다. 토착미생물에 의한 사료화는 도쿄 등의 도시 근교에서 실용화되기 시작했다.
여러 가지 기계설비화가 되어 있으나 기계화를 위한 용기나 그것에 투입되는 미생물, 더욱이 수만 엔이나 하는 가정용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등이 나돌아 다니고 있다. 가정에서 음식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은 각각의 환경조건이 상이하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어느 방법이 좋다고 말 할 수 없다.
여기서 토착균을 이용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을 소개한다. 5ℓ 정도의 뚜껑이 달린 용기를 준비하고 부엌이 가까운 옥외에 둔다. 아침 저녁의 음식 쓰레기를 용기에 넣고 토착균을 뿌려 둔다. 토착균은 매번 뿌리지 않아도 된다. 냄새의 정도에 따라 판단하면 좋다.
용기가 음식쓰레기로 가득 차게 되면 정원의 한 곳에 묻는다. 묻는 위치를 계획적으로 결정해 둠으로써 정원의 지력이 향상되고 무농약재배로 야채나 꽃 등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주부가 음식 쓰레기의 이용에 흥미를 갖기 시작하면 음식 쓰레기를 다른 쓰레기와 함께 내 가야 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쓰레기 양이 대폭적으로 줄어든다.
가정 내에서 음식 쓰레기를 자원으로서 분별하는 것이 정착되어 간다.
음식 쓰레기가 정원의 야채나 꽃의 무 농약재배에 이용되고 머지않아 새가 정원에 날아들며 생활 속에 자연이 덜어오게 된다. 어른들의 행동이나 정원의 야채나 꽃의 생육과 그리고 수확되는 채소나 과실의 맛을 체험하는 아이들에게 이런 것들이 한 평생 추억이 되는 어버이로부터의 선물인 것이다.
그러나 음식 쓰레기 처리에 관해서는 기업과 그들의 어용학자가 돈벌이를 위한 장소와 재료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가정의 음식 쓰레기뿐만 아니라 슈퍼, 음식점, 식료품 관련 기업에서 배출되는 음식 쓰레기를 비료나 사료로 변환 시키는 시스템도 시급히 확립해야 한다. 이들은 토착균을 활용하면 쉽게 해결될 것이다.
10. 토착미생물을 이용한 퇴비 만들기
퇴비 만들기는 퇴비원료의 종류, 원료수분의 정도, 발효 가능시간 및 시용하는 작물이나 생육단계의 차이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만드는 방법이 다르다. 이 곳과 같이 가축분뇨가 과잉인 지역에서는 가축분뇨 냄새를 없도록 하여 효율적으로 퇴비화시키는 것이 당면한 과제이다.
가축분뇨란 무엇인가 ?
가축분뇨를 퇴비화할 경우 분뇨를 생산자나 관계자가 어떻게 취급하느냐가 중요하다. 축산에 있어서 비용의 최대 부분은 사료비이다.
알기 쉽게 말하면 100만 엔의 사료를 가축에게 급여했을 경우 가축이 흡수하는 부분은 대략 30만 엔이며 나머지 70만 엔은 분뇨로서 배출된다. 가축의 입에 들어가는 시점에서는 귀중한 사료이다. 약 24시간 뒤에 엉덩이에서 나오는 시점에서는 분뇨, 똥, 오줌이 되어 폐기물이 된다.
사료이던 것이 소화 후에는 골치 아픈 환경폐기물로 인식된다. 그 사이의 시간은 불과 24시간이다.
영양적으로 보면 100만 엔의 영양 중 30만 엔이 체내에 흡수되고 70만 엔의 영양이 체외로 배출되고 있다.
이것이 돈 다발이라면 폐기물이라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돈 다발 그 자체로는 먹거리를 만들 수 없다.
분뇨의 영양적 가치를 생각하면 분뇨는 인간이 살아 나가는 데 있어서 보물과도 같은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보물을 어떻게 처리하여 이용할 것인가에 지혜와 기술을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가축을 사육하는 단계에서 분뇨의 냄새가 최대의 문제이다. 따라서 냄새가 나지 않는 분뇨를 배출시키기 위한 먹이의 선택이 중요하다.
더욱이 분뇨가 떨어지는 바닥에 사용되는 깔짚 재료를 분뇨의 냄새를 감소시키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선택할 필요가 있다.
또한 그 깔짚을 반출하여 효율적으로 발효시키는 방법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이 점에 대해서 각 가축에서 토착미생물의 이용부분에서 기술한다.
일반적으로 가축분뇨는 비료로 이용한다. 이 경우 이용하는 쪽에서는 완숙퇴비에 대한 희망이 많다. 완숙화하기 위해서는 발효를 잘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작할 때의 수분을 60%정도로 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토착미생물, 소주 찌꺼기, 아미노산, 천혜녹즙 및 미네랄 등을 혼합하면 발효가 매우 빠르게 진행된다.
토착미생물을 얼마나 넣어야 좋은지 질문이 많으나 많이 넣을수록 좋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균의 확대배양에서 말했듯이 쌀겨로 확대배양시킨 토착미생물의 일정량을 넣어 퇴비에 확대배양을 하여 종균퇴비와 뒤돌림 퇴비를 만들어 둠으로써 퇴비발효를 위한 대량의 토착미생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몇 번 뒤집기해 나가면 발효는 약해지고 분뇨의 냄새도 없어진다. 완숙된 퇴비는 손으로 문지르면 흙과 같이 되며 전체가 희게 되고 부엽토의 냄새가 난다. 이와 같이 된 퇴비는 가축도 좋아해서 잘 먹는다.
11. 번식우 경영에서 토착미생물의 이용
번식경영은 소규모에서 대규모까지 다양하며 특히 소규모 경영은 마을 단위에 많다. 따라서 인근농가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냄새나 해충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먼저 토착미생물을 채취하여 배양하고(가능하면 뒷산에서) 소 마굿간에 살포하여 냄새를 경감시킨다. 토착미생물을 배양하기 시작하면 점차 그 요령을 알게 되고 양질로 발효된 토착미생물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잘 발효되면 좋은 냄새나 소에게 먹여 보고 싶어질 것이다. 좋은 냄새가 나면 소 자신이 먹으려 한다. 먹이에 뿌려서 먹이면 축사의 냄새가 거의 없어지고 파리도 줄어든다. 어떻게 그렇게 되는지 그 메커니즘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인체실험이 중요하다.
냄새가 없어지는 메커니즘을 알기 위해서 인체실험을 할 수 있다. 토착미생물에는 누룩곰팡이, 효모균, 메주균, 유산균 등이 많다. 여기서 생된장, 요구르트, 건포도 등을 조금씩 먹고 자기 방귀의 냄새를 확인해 본다. 실험해 보고 결과를 서로 맞추어 보면 이해가 빠르다.
토착미생물을 사용하면 퇴비의 발효가 잘 된다. 토착미생물을 활용한 퇴비를 써 보고는 주위 채소농가에서 퇴비를 나누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요구가 많아졌고 이제까지 이웃이 싫어했던 소 기르기가 지역에 공헌하는 소 기르기로 간단하게 변신한다. 천혜녹즙은 어미 소나 송아지에게도 음용수에 희석해서 먹이도록 하며 원액을 사료에 뿌려서 급여해도 좋다. 털 색이 좋아지고 소가 건강하게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소를 위하여 약초류로 천혜녹즙을 만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또한 분만 전부터 토착미생물을 먹이면 송아지의 설사병이 적어진다. 우사의 냄새가 없어지고 소가 잘 사육돼 경영자는 힘을 얻게 된다.
우사에 냄새가 없으면 아이들도 가축과 접촉하는 기회가 많아지고 아이들과 가축의 관계가 깊어진다.
12. 비육우 경영에서의 토착미생물의 이용
비육우 경영에서는 우사관리가 비육성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우사의 상태를 좋게 하기 위해서는 톱밥을 자주 교환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근래에 들어 임업이 쇠퇴함에 따라 톱밥은 값이 비싸지고 구입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작물에게 비육우 경영에서 나오는 퇴비는 탄소율이 높기 때문에 지력을 향상시키는 등 유기물로서 다른 축종의 퇴비보다 좋다. 비육우의 깔짚에 사용되는 톱밥을 바닥에 살포하기 전에 토착미생물로 발효시켜 사용하면 비육농가에서는 톱밥의 이용효율을 높일 수 있고 퇴비이용 농가의 입장에서는 고기능 유기질 공급이란 효과를 누릴 수 있어 바람직한 방법이다.
먼저 토착미생물을 채취하여 쌀겨로 확대 배양한다. 확대 배양한 토착미생물과 그 양의 5배 정도의 톱밥과 혼합하고 폐당밀 500배 액이나 소주 폐액으로 수분을 50∼60%로 조정하고 수일간 발효시킨다. 발효시킨 톱밥을 다시 대량의 톱밥과 혼합하고 폐당밀이나 소주 폐액으로 수분을 조정하면 발효가 진행되어 토착미생물이 번식된 톱밥을 우사에 처음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바닥을 걷어내면서 나오는 퇴비에는 토착미생물이 번식되어 있기 때문에 분뇨의 냄새가 없고 퇴적 후에도 발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 이 퇴비를 완성시켜 수분이 저하되면 깔짚의 1/2은 이것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새 톱밥을 구입하면 우사에 사용하기 전부터 토착미생물로 발효시킨 뒤 돌림 퇴비와 혼합하여 사용함으로써 축사 환경을 개선하고 양질퇴비를 생산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유기질 자원의 순환을 정상궤도에 올려 놓을 수 있게 된다.
비육전기 사료를 소주 찌꺼기나 토착미생물로 발효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발효시킴으로써 낮은 품질의 사료자원을 고품질인 사료로 변환시킬 수 있게 된다고 본다. 이들 방법에 대해서는 현재 이리끼 목장에서 실험 중이다.
이리끼 목장에서는 비육우의 바닥을 걷어내지 않고 3년간 그대로 사육하고 있다. 깊이가 40㎝ 정도로 퇴적되면 분은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다.
바닥상태에 따라서 윗부분을 갈아 업거나 토착미생물을 살포하거나 해서 관리한다. 이 방식을 적용해 우사를 관리하면서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13. 낙농에서 토착미생물의 이용
낙농에서 분뇨처리 형태는 크게 후리 스톨에서의 고액 분리방식과 스텐드 죤에서의 자연 유화식으로 구분된다. 후리 스톨에서의 고액 분리방식에서는 먼저 액비 살포시의 냄새가 문제된다.
이 냄새를 없애고 액비의 비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액비저장 중에 토착미생물을 투입하고 가능하면 순환펌프로 액비를 순환시켜 준다.
토착미생물의 투입량은 많을수록 좋으며 처음에는 액비의 수% 정도를 투입하는 것이 빠르고 확실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순환펌프를 설치할 수 없을 때는 공기 압축기의 배출구 호스를 탱크 안으로 삽입하여 공기를 1주일에 2회정도(20분/회) 분사시켜 호기성균의 활동을 촉진시키면 좋다. 자칫하면 공기를 분사하는 호스의 끝이 튀어 올라오므로 호스 끝의 위치를 탱크 아래쪽에 위치하도록 유도하기 위하여 긴 대나무 장대에 호스를 묶어두면 작업이 편리하다.
이 때 대나무 장대를 충분히 길게 하지 않으면 분사 개시 때에 사람의 턱을 아래에서 처 올려 크게 다칠 가능성이 높음으로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 토착미생물을 처리한 낙농 액비는 무취에 가까운 상태의 고기능 액비가 되며 안심하고 사료작물 재배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고액 분리된 고형 분에 대해서는 통상의 퇴비발효의 수순으로 토착미생물을 번식시켜 완숙퇴비로 활용하면 좋다. 완숙퇴비로 수분이 저하되면 후리 스톨의 우상용 깔짚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또한 통로의 깔짚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TMR에 의한 사료배합에도 1일 1두당 150∼200g의 토착미생물을 배합한 결과 가축의 병이 크게 감소하였으며 유지율이 향상되고 우사의 냄새가 완전히 없어진 낙농가가 있었다.
가고시마대학 농학부 부속농장 이리끼 목장과 지역과의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이와 같은 형태의 현지연구는 이리끼목장과 개량보급소 및 낙농가가 공동으로 한 덩어리가 되어 연구하여 얻어진 것이며 지역과의 협동연구는 이리끼 목장으로서 금후에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4. 톱밥발효 양돈의 바닥 관리기술
발효에 의한 양돈에 관해서는 <토착미생물을 활용한다>(조한규 저, 農文協발행, 일본어판) 중에 기본적인 것은 쓰여져 있으므로 이것을 참고하기 바란다.
여기서는 이리끼 목장에서 실험으로 얻어진 결과를 중심으로 기술하도록 한다.
먼저 돈사는 남향이고 채광과 환기가 충분히 되는 것이 중요하다.
① 축사 바닥의 깊이
축사 바닥의 깊이는 90㎝ 정도면 충분하나 최저 몇㎝가 되어야 하나 하는 것은 아직 결론이 나와 있지 않다. 돼지를 출하한 뒤의 바닥을 파서 조사해 보면 윗부분에서 30㎝까지는 완전히 발효되어 톱밥의 형체가 남아있지 않다.
그러나 35∼40㎝ 이하는 톱밥의 형체가 남아서 타갈 색으로 약간 습한 상태로 되어 있었으며 깊이 70㎝의 밑바닥까지 같은 상태였다.
또한 분뇨를 많이 배출하는 먹이통 근처와 반대편 바닥을 조사한 결과 표면에서 30㎝정도는 수분이 많았으나 그 이하의 톱밥은 분해되지 않았으며 타갈색으로 약간 습한 상태였다. 이 사실로부터 발효상의 깊이는 60㎝ 정도면 충분할 것으로 생각되나 이후 더욱 실험을 실시하여 적정한 발효상의 깊이를 분명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② 바닥의 발효
자연농업 양돈을 시작할 때 톱밥에 토착미생물, 황토(20% 정도), 소금 및 소주 찌꺼기 등을 혼합하여 미리 발효시킨 것을 돈사 내에 투입하면 균의 활동이 좋고 바닥상태가 처음부터 순조롭게 되는 것이 분명하다. 톱밥을 절약하기 위해서는 바닥의 최하층에는 나뭇가지, 대나무 및 나무껍질 등을 넣어주면 효과가 있었다.
③ 돼지의 사육밀도 및 사료의 TDN(가소화양분)과 바닥의 발효상태와의 관계
돼지의 사양밀도와 먹이의 TDN에 의해서 바닥상태는 크게 영향을 받는다. 즉 단위면적 당 돼지의 두수가 많게되면 바닥의 발효상태가 저하된다. 또한 먹이에 가축분뇨 등을 발효시킨 것을 너무 많이 배합하게 되면 바닥상태가 저하된다. 따라서 자연농업양돈에 대한 적정한 사양밀도와 먹이의 TDN과의 관계를 분명히 하는 것이 금후의 과제이다.
④ 돈사 내에서의 돼지의 행동
돼지는 먹이통 근처와 반대쪽에서 분뇨를 배설하는 습성이 있다. 따라서 분뇨 배설장소는 항상 습한 상태이며 손을 봐야할 때가 많다. 그러나 돼지는 그 장소에서 누워서 뒹군다. 돼지는 그런 장소를 좋아하는 습성이 있다.
⑤ 발효톱밥 사육시의 발육속도와 장기 이상
기생충이나 폐렴이 방지되면 발육은 양호하다. 발육측면에서 사육돈 장기의 육안적 이상은 콘크리트 축사 사육돈과 거의 다르지 않다. 특히 발효톱밥 관리구의 돼지에서 장기의 조직적 병변이나 출혈 및 폐렴이 확실히 적었다. 바닥표면의 과도한 건조는 폐렴을 유발시킨다. 또한 철저한 기생충 구제가 필수적이다.
⑥ 발효상 사육 돈의 혈액성상의 특징
발효톱밥 사육돈의 백혈구 수가 많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또한 총 코레스트롤 및 중성지방은 확실히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⑦ 토착미생물을 사료에 혼합
사료를 급이탱크에 투입할 때 확대 배양된 토착미생물을 1% 정도 혼합함으로써 돼지의 뱃속에서 토착미생물을 작용시키게 되어 냄새는 물론 사료효율도 향상시킬 가능성이 있다. 저비용으로 적절한 방법을 확립하기 위하여 사료에 대한 배합법에 관한 연구를 추진시켜야 한다.
1. 천혜녹즙(天惠綠汁) 쑥이나 미나리 같은 식물은 자연이 준 정기(精氣)를 잘 간직하고 있다. 천혜녹즙은 이런 식물로부터 그 정기를 추출해 무한대로 증식해서 만들어 낸다. 식물은 혈액과 엽록소와 섬유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천혜녹즙은 이 가운데 혈액과 엽록소 성분을 추출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식물의 잎에는 1㎠당 10만~15만 마리의 미생물이 살고 있으며, 그 3분의 1이상은 유산균과 효모이다. 따라서 천혜녹즙은 풍부한 유산균과 효모가 함유된 식물효소액으로 그 자연의 정기는 동물이나 식물에게 영양과 활력을 불어넣는다. 가. 재료 재료로 쓸 식물은 우선 추위에 강해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이른 봄에 자란 것을 채취해 쓴다. 추위에 잘 견디는 식물은 그만큼 열이 높다는 것을 뜻하므로, 저온에서도 뿌리의 활동이 활발해 냉해를 입지 않는다. 이런 종류의 식물로는 쑥, 미나리, 맥류, 크로버 등이 있다. 또 생장점의 성장이 빠른 식물일수록 좋다. 생장점이 잘 자라는 식물은 성장 호르몬이 활발히 분비되고 정력(精力)이 강하다. 따라서 연약한 체질을 건강하게 바꾸어주거나 종묘를 기르는 데 활용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생장점이 잘 자라는 식물로는 죽순, 칡, 덩쿨, 고구마 넝쿨, 오이, 호박, 메론, 수박 등을 꼽을 수 있다. 세 번째로 마디 사이가 길고 씹으면 단맛이 나는 줄기를 중심으로 하되, 그 계절에 무성하게 자라는 식물의 줄기를 쓴다. 엽록소가 포함된 모든 줄기가 이에 해당되는데 종류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다만 감잎은 냉기를 내고 귤잎은 신맛이 있어 여기에 함께 포함시키지 않는 것이 좋지만, 감잎으로 만든 액을 감에, 귤잎으로 만든 액을 귤에 줄 수는 있다. 나. 채취시기 및 시간 재료는 각 계절별로 그 시기에 나는 식물을 채취해 쓴다. 특히 중요한 것은 그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인위적으로 재배한 식물은 자연산을 도저히 채취할 수 없을 때에 한해 사용한다. 채취시간은 이슬이 마르기 전인 이른 아침이 좋다. 식물은 광합성작용과 이화작용을 하는데 태양이 떠서 질 때까지의 낮 시간에는 광합성작용이 생리를 주도하고, 태양이 진 뒤부터 다음날 아침 다시 태양이 뜰 때까지는 이화작용이 주도한다. 즉, 식물이 영양분을 가장 많이 축적하고 정력에 넘쳐있는 시간은 아침해가 뜨기 전이다. 그래서 예부터 소는 이슬 묻은 물을 먹어야 잘 자란다는 말까지 있다. 아침 이슬에 젖어 생기에 넘쳐 있는 이 때가 재료를 채취하기에 가장 적당한 시간인 것이다. 다. 발효방법 채취한 재료는 물에 씻지 않고 그대로 흑설탕에 절인다. 흑설탕의 양은 재료의 수분함량에 따라 달리한다. 수분이 많을 때는 구 무게의 2분의 1, 적을 때는 3분의 1정도를 기준으로 하되 계절에 따라 조금씩 조절하는 것이 좋다. 용기는 항아리나 삼나무로 만든 통이 좋다. 재료가 준비되면 바닥에 종이를 깐 뒤, 재료를 그 위에 놓고 적당한 분량의 흑설탕을 골고루 뿌린 다음 용기에 집어넣는다. 분량은 용기가 가득 찰 정도면 적당하며, 돌로 눌러 하룻밤을 재우면 용기의 3분의 2정도로 줄어든다. 돌로 눌러놓은 이유는 공기를 제거하기 위해서임으로 재료의 숨이 죽어 가라앉으면 치워버린다. 재료가 용기에 차면 맨 윗 부분에 흑설탕을 덮고, 마지막으로 한지로 뚜껑을 한 뒤 서늘한 곳에 놓아둔다. 숙성되기까지 요구되는 시간은 계절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외부 온도가 20℃ 전후일 경우 5~7일이면 완성된다. 숙성되었는지 판단하는 기준은 색깔과 향이다. 재료의 섬유질이 떠오르면서 색깔이 녹색에서 황녹색으로 변하고 달콤한 향기가 나면 숙성이 끝난 상태이므로, 재료를 소쿠리 등으로 걸러 액을 받아낸다. 펌프를 이용해 액만 빨아낼 수도 있다. 숙성된 천혜녹즙은 자외선이 통과되지 않는 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이나 땅에 묻어놓으면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농작물에는 효과가 가장 강한 숙성 후 2~3일 이내에 활용하는 것이 좋다. 저장할 경우에는 산화되거나 알콜로 변하지 않도록 흑설탕을 더 넣어 농도를 짙게 해두어야 하며, 저장분을 사용할 때는 새로 만든 녹즙에 섞어 사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1)성상과 생육 환경 1. 성상 : 엉거시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초본으로 유럽의 달마시아 원산이다. 높이는 30~60cm이다. 잎은 다수의 깃꼴로 갈라지고 그 열판은 선 모양이다. 첫여름에 줄기끝에 국화 비슷한 지름 3cm정도의 꽃이 핀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 한때 생산한 바 있다. 제충국에는 달마시아종 (흰색)과 페르샤종(붉은색)이 있다. 달마시아종은 꽃은 작지만 착화 수가 많아서 수량도 많은 동시에 효력도 강하며 결실과 증식이 쉬우나, 추위의 피해와 병충해에 약하다. 페르샤종은 성질이 강건해서 추위의 피해와 병충해에 강하여 재배가 용이하고 개화기가 빨라서 우기 전에 꽃을 채취할 수 있으나, 착화 수가 적어서 수량이 적고 또 살충 효력도 약하며 결실과 증식력이 불량하다 2. 생육환경 : 기후조건은 별로 가리지 않으나, 따뜻하고 건조한 기수에 가장 알맞다. 토질은 배수가 양호한 모래참흙이 좋다. (2)재배법 번식 방법으로는 파종법과 뿌리나누기법이 있는데, 주로 파종법으로 재배한다. 1. 모종기르기 : 파종 시기는 봄파종이 3월 하순~4월 상순, 가을 파종이 10월 하순이다. 본밭10a당 모판 13~17m2를 준비하되, 배수가 좋은 곳을 선택한 후 완숙한 두엄, 나무재를 적당히 넣고 약 2주일쯤 그대로 방치했다가 겉흙을 잘 부수어서 고른 후 씨를 뿌리고 짚을 덮어준다. 2. 아주심기 : 가을 파종한 것은 이듬해, 5~6월경, 봄 파종한 것은 7~8월경에 9cm쯤 자란 모로 성장하므로 이 때 본밭에 심는다. 거름을 줄 필요 없고 포기사이 30cm 간격으로 얕게 심는다 3. 관 리 : 심은 모가 완전히 활착되면 덧거름으로 처름에는 묽은액비를 주다가 차차 그 농도를 더해준다. 액비로는 요소를 주로한다. 2년 후부터 대량으로 개화되므로 그때 수확을 한다. 4. 수확과 조제 : 보통 5월 중순경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피는 것부터 채취하여 하루 동안 볕에 말려서 다시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려야 한다. 씨앗을 채취할 때는 채취할 포기를 미리 골라서 과석이나 나무재를 충분히 주어 충실히 결실을 시킨 다음 꽃을 채취해서 햇볕에 말린 후 정선한다. 수량은 건재로 10a 108kg이다. (3) 효 용 주로 두상화를 가루로 만들어 살충분으로 이용하는데 모기향, 농약용 살충제의 원료로 쓰인다. 제충국의 성분인 피레드린 I과 피레드린 II는 일종의 신경근육독으로서 온혈동물에 대해서 강열한 전간성 경련을 일르키게 한다. 2. 한방영양제 한방영양제는 작물이 스스로 병균을 쫓아낼 수 있도록 체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농약에 의하지 않는 농업에 반드시 필요로 한다. 가. 재료와 제조방법 재료는 한방약재인 당귀, 감초, 계피이며, 이것을 각각 발효시켜 소주에 담궜다 쓴다. 한방약재를 구할 수 없을 때는 마늘이나 생강도 가능하다. ① 우선 재료를 막걸리(가능하면 맥주)에 담궈 불린다. 재료가 겨우 찰랑찰랑 잠길 만큼만 막걸리를 부어 12시간 정도 놓아둔다. ② 재료 무게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흑설탕을 넣고 4~5일 동안 발효시킨다. ③ 재료의 양은 용기에 3분의 1을 채우는 정도가 적당하며, 나머지인 3분의 2에는 소주를 부어 채운 다음 7~10일이 지나 액을 추출한다. 액을 추출하고 남는 찌꺼기는 버리지 말고 다시 소주를 부어 5회 정도 더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이때 숙성된 액을 용기의 3분의 1이상 남겨두었다가 새 소주를 부어야 한다. 나. 사용법 -종자처리액 : 천혜녹즙(500배), 현미식초(500배), 미네랄A액(1000배) 등과 한방영양제 500배액을 함께 타서 만든다. 담궈두는 시간은 발아까지의 시간에 따라 작물별로 조절한다. 오이, 배추, 무, 멜론, 연근, 감자 등은 4~5시간, 벼, 고추, 토마토, 비트 등은 7~8시간이 필요하며, 씨앗이 작을 때는 가제나 헝겊에 싸서 담근다. -작물이 약해졌을 때 : 천혜녹즙(500배), 현미식초(500배) 등과 한방영양제 500배액을 함께 타서 사용. 무름병과 탄저병에 걸렸을 때 이 액을 엽면에 살포하면 증상이 완화되면서 더 이상 퍼지지 않는다. -병을 불러들이지 않는 튼튼한 작물로 키울 때 : 가능하다면 미네랄 1000배액과 함께 위의 액을 7~10일에 한번씩 엽면에 살포한다.
3. 지역유산균 역시 그 지역에서 번식하는 유산균을 채취, 배양해 사용한다. 가. 재료와 제조방법 ① 우선 항아리에 쌀을 씻을 때 나오는 첫 뜨물은 10~15cm 깊이로 받는다. 한지로 주둥이에 뚜껑을 한 뒤 그늘에 놓아둔다. 20~25℃의 온도에서 5~6일이 지나면 유산균이 번식해, 쌀겨와 물이 분리되면서 유산균 특유의 신맛과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② 이렇게 완성된 액체 유산균을 다시 우유에 붓는다. 분량은 우유 양의 10% 정도로 잡는다. 우유는 뜨물보다 영양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곧 왕성하게 번식한다. 5~6일이 지나면 전분, 단백질, 지방 따위는 위로 떠오르고 유산균은 밑바닥에 옅은 황색을 띤 액체로 남는다. 이것이 유산균 혈청이다. 냉장고에 보관할 수도 있고, 같은 양의 흑설탕을 넣을 경우 상온에서도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물에 희석해 사용하되, 천혜녹즙이 있을 때는 그 희석액에 혼합해 발효시킨 뒤 사용하면 보다 효과적이다. 우선 살충제나 살균제 때문에 줄기·잎과 그곳에 사는 미생물이 약해져 동화능력이 떨어졌을 때 이를 보강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 섞어띄움비료 등 토착미생물을 활용할 때 유산균을 함께 쓰면 효과가 매우 좋아진다. 토착미생물은 방선균(放線菌) 등 호기성 미생물이 주류를 이루지만 유산균은 대부분 혐기성이다. 따라서 두 종류의 미생물이 함께 사는 흙은 자연적인 경운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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