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재란 무엇인가?
인간에게 9년 주기로 돌아온다는 세 가지 재난이 삼재라고 합니다. 아래 보시다시피 재작년부터 금년까지 삼년에 걸쳐 있습니다.
나는 언제 삼재(三災)가 들어 오는가?
언제부터 삼재가 자신에게 들어오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재를 볼 때는 자신의무슨 띠인지 알아야 언제부터 삼재가 드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아래의 표를 일단 보도록 하겠습니다.
본인 출생 년 띠 | 삼재 해당 년 띠 | 본인 출생 년 띠 | 삼재 해당 년 띠 |
亥卯未[돼지.토끼.양] | 巳午未[뱀.말.양] | 巳酉丑[뱀.닭.소] | 亥子丑[돼지.쥐.소] |
寅午戌[범.말.개] | 申酉戌[원숭이.닭.개] | 申子辰[원숭이.쥐.용] | 寅卯辰[범.토끼.용] |
위 표에서 보듯이 자신의 출생년 띠를 보고 해당년 띠를 찾아가면 자신이 지금 현재 삼재에
와 있는지 알 수가 있고 언제 삼재가 드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표를 보는 방법은 일단
자신의 어느 해(무슨 띠)에 태어 났는지를 보고 예를 들어 돼지띠와 토끼띠 양띠는 뱀띠해와 말띠해 그리고 양띠해 삼년간 삼재가 들어오는데 처음 들어오는 뱀띠해는 들삼재라고 하고, 다음에 들어오는 말띠해는 눌삼재 마지막으로 들어오는 양띠해는 날삼재라고 합니다.
일단 삼재에 들어오면 삼년 동안은 삼재의 영향아래 있다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2010年 (들삼재) 원숭이띠, 쥐띠, 용띠 (申,子,辰)
2011年 (눌삼재) 쥐띠, 원숭이띠, 용띠 (申,子,辰)
2012年 (날삼재) 용띠, 쥐띠, 원숭이띠 (申,子,辰)
2013年 (들삼재) 돼지띠, 토끼띠,양띠 (亥,卯,未)
2014年 (눌삼재) 토끼띠, 돼지띠, 양띠 (亥,卯,未)
2015年 (날삼재) 양띠, 돼지띠, 토끼띠 (亥,卯,未)
2016年 (들삼재) 범띠, 말띠, 개띠 (寅,午,戌)
2017年 (눌삼재) 말띠, 범띠, 개띠 (寅,午戌)
2018年 (날삼재) 개띠, 말띠, 범띠 (寅,午,戌)
2019年 (들삼재) 뱀띠, 닭띠, 소띠 (巳,酉,丑)
2020年 (눌삼재) 닭띠, 뱀띠, 소띠 (巳,酉,丑)
2021年 (날삼재) 소띠, 닭띠, 뱀띠 (巳,酉,丑)
**2022부터는 다시 원숭이띠, 쥐띠, 용띠로 부터 시작됩니다.
새로운 속옷을 입고 벗는 것은 액운을 떼어내기 위한 일종의 의식 같은 것이라 보시면 됩니다. 사실 삼재란 재난의 의미보다는 자신의 업보를 돌이켜볼 틈도 없이 정신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돌이켜보고, 스스로를 다스릴 수 있는 시간을 갖자는 의미로 보시고 조금 더 주의하고 조급하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자는 것으로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금년에는 날삼재로원숭이띠(申), 쥐띠(子), 용띠(辰) 가 2010년(庚寅年)부터 2012년(壬辰年)까지 3년간 삼재(三災)에 해당되며,
삼재 첫 해를 들삼재 (삼재가 들어오는 해 ),
둘째 해를 눌삼재 (삼재가 머무는 해 ),
세째 해를 날삼재 (삼재가 나가는 해 ) 라고 합니다.
1. 인간은 누구나 12년 마다 3년간의 겨울철을 맞이하는데 이 해를 삼재(三災)라 한다.
천재지변이나 액운을 당해 발전이 저해되는 침체 기간이다. 1년 중 4계절이 있듯이 12년을 3년씩 나누어 춘하추동에 연결한다면 삼재의 시기는 바로 겨울철이 된다. 그러나 겨울은 쉬는 철이 아니라 봄을 준비하는 가장 좋은 시기이기 때문에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다.
뱀띠, 닭띠, 소띠는 돼지해, 쥐해, 소해에 삼재가 들고, 원숭이띠, 쥐띠, 용띠는 호랑이해, 토끼해, 용해에 삼재가 들고, 토끼띠, 돼지띠, 양띠는 뱀해, 말해, 양해에 삼재가 들고, 호랑이띠, 말띠, 개띠는 원숭이해, 닭해, 개해에 삼재가 든다.
삼재란 항해하는 돗단배에 몰아닥친 풍랑과 같다.
기왕이면 순풍에 출항함이 항해하는데 순조롭듯 인생을 살아가는데도 그 파장을 알고 대처함이 좋을 것이다. 풍랑이 인다고 반드시 항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출항하는 자가 일기예보를 주시하듯 인생을 순조롭게 살아가려면 인생의 파장을 충분히 이해하면 더욱 보탬이 될 것이다.
2, 불교에서 말하는 삼재란
우리 몸(身), 말(口), 생각(意)으로 인하여 생기는 재앙이라 했습니다. 사람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탐(貪), 진(嗔), 치(痴) 라고 하는 ( 貪 : 욕심, 嗔 : 성냄, 痴 : 어리석음 ) 삼독심(三毒心)에 의해 업(業)이 쌓이게 되고, ( 쉽게 얘기하면, 자신의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인해 ) 그것으로 인해 결국에 언젠가는 재앙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12년 중에 3년 동안 삼재에 든다고 하는 것은 정말로 3년동안 삼재팔난(三災八難)을 겪는다는 의미보다는 업(業)이라는 것을 생각할 겨를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주기적으로 돌이켜보고, 다스릴 수 있는 시간을 갖자는 의미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따라서, 진정한 삼재풀이란 속 옷을 태우고, 부적을 지니고, 계란을 깨고, 나이수 만큼 동전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3 가지 재앙의 근원 즉, 탐(貪), 진(嗔), 치(痴)라고 하는 삼독심(三毒心)이 없었는지 돌이켜보고 탐내는 마음(탐)은 베푸는 마음으로, 화내는 마음(진)은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리석은 마음(치)은 지혜로운 마음으로 다스리는 것입니다.
3. 삼재란 12년을 주기로 돌아온다는 3가지 재난으로 삼재가 들면 삼재팔난(3년동안 8가지의 재난)으로 고통을 받는다고 한다. 천살, 지살, 인살을 두고 삼재라 하는데
천살 : 천재지변으로 당하는 사고나 불가항력적으로 당하는 사고
지살 : 교통사고나 각종 노상의 횡액
인살 : 각종 보증이나 사기수에 고통을 당함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위의 내용을 통털어 삼재라 하며, 팔난은 화재(불의 재난), 수재(물의 재난), 풍재(바람의 재난), 손재(금전손실), 관재(법전으로 보는 재난), 역력재(전염병), 기근재(굶주리는 재난), 도병재(연장이나 무기로 입는 재난)를 뜻하는 것으로 이를 협쳐 삼재팔난이라고 한다. 삼재가 들면 삼년 동안 이러한 것들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심한 경우 이런 재난들로 인해 심한 고통을 받는다고 합니다.
위에 정리된 것들이 삼재의 개념들 안데, 결국 삼재란 우주원리의 일종으로 인간이 살아가면서 겪는 계절의 변화처럼 사람의 인생에 오는 겨울과 같은 것입니다. 이것은 미신이라며 믿냐 안 믿냐의 문제가 아니고, 믿든 안 믿든 계절이 바뀌듯이 개인의 믿음이나 종교여부하고는 상관없이 오는 것입니다.
물론 샘재라고 해서 다 일이 안 풀리거나 안 좋은 일만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개인의 사주에 따라 개인차가 있을 수 있고, 삼재가 들었는데 본인사주의 흐름이 안 좋은 시기라면 삼재와 더불어 더 힘든 것이고 삼재가 들었어도 본인 사주의 흐름이 좋은 시기라면 삼재를 좀 더 쉽게 극복해 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주변 식구들이 삼재를 유난하게 넘기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엔 좀 과할정도로 사건사고들이 일어나서 삼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한 집안에 삼재가 3명이면 하나가 죽어나간다.] 그만큼 엄청난 풍파가 일어난다는 것이겠지요. 예를 들면, 어느 주부의 이야기입니다.
말띠와 개띠가 삼재가 든 때가 있었다. 공교롭게도 친정과 시댁에 삼재가 3명씩 이였다. 난 결혼하고 이렇게 파란만장하고 정신없던 때가 없었던 거 같다. 이때 안산과 부산을 오가느라 달린 킬로수가 13만킬로였다...3년만에 미터기를 13만 찍었다.
친정엔 부모님이 두 분다 말띠에 동생이 개띠였다. 이때 부모님은 결혼생활 35년 중에 했던 그 어떤 부부싸움보다 엄청난 싸움을 하시고 이혼하신다고 난리였고, 동생은 소개로 들어가 견습중이던 회사에서 일하는 도중 느닷없이 엄청난 코피를 쏟아서 몸에 큰 병이 있는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퇴사했다..(검사결과 아무이상 없었다.)
시댁엔 개띠인 아버님과 시동생, 그리고 막 이혼하고 내려온 말띠인 큰시누가 있었다.
아버님께선 중환자실에 실려가시고 병원에서 마지막을 준비하란 말을 들었다..
큰 시누는 이혼하고, 일주일 간격으로 교통사고가 6번이 나서 보험회사 블랙리스트에 오르기까지 했다..
가만 서있는데도 와서 들이 박는데야 피할 재주가 없지 않은가...
시동생은 여자문제로 복잡했다..(이게 혹시 풍재인가...)
물론 중간에 복잡 다난한 사건사고들이 많았지만 큰 사건들만 정리하자면 저렇다.
그리고 좀 잠잠하나 싶었는데..뱀띠가 삼재인 때가 되니
시어머님과 큰시누의 남편(재혼했다)이 사고가 났다. 울어머님이 가끔 점을 보시는데
뱀띠가 삼재인때라 보시고 오셨더니, 어머니는 악삼재라 너무 안좋고
큰시누의 남편은 같은 뱀띠지만 사주의 흐름이 좋아 오히려 금전운이 풀린다고 좋다는 말을 들으셨단다.
하지만 금전운은 금전운이고.... 큰시누 남편(조선소에서 근무)은 일하다가 철근이 떨어지는 바람에 허벅지 안쪽이 20센티 넘게 찢어지는 사고를 당했다..수술한 의사말로는 조금만 위치가 벗어났으면 동맥절단으로 큰일 날 뻔했다고 한다.
시어머님은 놀러가셨다가 넘어지셨는데 하필 상 모서리에 갈비뼈를 부딪치셔서 갈비뼈에 금이 가셨다. 그 갈비뼈가 얼추 나아갈 때 쯤 빙판에서 넘어지셔서 발목을 크게 다치셨다..
초등 때부터 절친한 친구가 띠가 뱀띠인지라 일이 너무 안 풀렸는지 어느 날 나에게 점보는데 같이 가자고 했다. 난 점을 본 적이 없어서 구경삼아 따라갔다. 기독교인 친구인데 오죽하면 점을 보러가나 싶었다. 아니나 다를까.. 점보는 아주머니 말이 악삼재라 너무 안좋 아서 시커먼 안개처럼 꽉막혀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삼재풀이를 하라고 했지만 친구는 삼재풀이는 하지 않았다. 이 친구 어머니도 뱀띠셨는데..그 당시 어떤 문제로 집은 이사하고, 어머니가 아프셨으며, 친구는 이직을 했는데 그 이직하게 된 이유가 아주 파란만장했다. 남의 잘못을 덤터기 쓰고 나왔다고...
작년에 원숭이띠, 용띠, 쥐띠가 삼재에 들어갔다.
원숭이띠인 사촌여동생이 횡단보도 파란신호에 건너는데 트럭이 와서 받아서 입원했었다. 날아가 떨어지면서 머리를 부딪혀 뇌진탕 증상이 있었지만 정말 다행스럽게도 큰 이상은 없었다. 저 다친 여동생의 오빠인 사촌동생도 원숭이띠다. 남매가 띠 동갑인데. 이 사촌남동생은 회사에서 다른 사원과 다툼이 생겨서 주먹질이 있었는데 상대방 갈비뼈에 금이 갔었다..합의금 물어주고 이직해버렸다.
울 신랑은 용띠다. 2달 전인가 ? 당직서다가 급성맹장염으로 엠블런스에 실려 갔다. 그리고 퇴원한지 일주일 만에 주차장에서 어떤 차가 후진하다가 운전석을 받아버렸다. 다행히 크게 다치친 않았지만..수술한지 얼마 안 된 상태였기에 다시 입원했었다.
오늘은 아랫입술 안쪽에 혹이 생긴 것 같다며, 점점 커지는 거 같아서 불편하다고 병원에 갔는데 혹 째서 떼 내고 4바늘 꿰맸다고 한다. 병원에서 암세포 일수도 있으니 조직검사를 해야 한다며 조직검사까지 했단다.. 몸에 칼을 몇 번이나 대는 겨... 이 외에도 회사에서 다른 부서 상급자가 뭔가를 부탁하면서 특정인을 디스하는 보고서를 부탁하는 바람에 며칠고민하다 거절해서 욕 좀 들었다. 그래도 거기서 끝났으니 망정이지 그 부탁 들어줬으면 회사에서 매장 당했을지도...
솔직히 이게 다 삼재 때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다른 때보다 사건사고가 많이 생긴다는 건 확실한 것 같다. 되도록이면 삼재가 들었을 때는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천재지변이나 질병 같은 건 어쩔 수 없지만 최소한 관재나 구설수 같은 건 조심하면 예방이 가능하지 않을까....예방이 안 된다면 최대한 작은 화로 넘어갈 수 있게.
[큰 화를 작은 화로 다스린다] 라는 말이 인듯,큰 재난을 작은 재난으로 끌러내는 것은 자기 자신의 노력으로 가능할 수도 있지 않을까?....
탐내는 마음(탐)은 베푸는 마음으로, 화내는 마음(진)은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리석은 마음(치)은 지혜로운 마음으로 다스리는 것입니다.
혹시나 삼재로 고생하고 계신분들...시간이 지나면 다 잦아들기 마련입니다. 힘들 내시고, 삼재는 날삼재가 가장 조심해야 한다고 하네요..항상 본인의 마음과 말과 행동을 돌아보시며, 덕을 베풀어 보세요..화복이라고, 화가 먼저 오고 그 화를 이겨내면 복이 온다는 말이에요.
그래서 삼재가 끝나면 좋은 운이 들어온다고 하니 모두들 힘내시구요. 삼재를 무사히 넘기시고 복 받으시길...
'호수공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로그에서 음악파일 다운로드하는 방법 (0) | 2013.03.01 |
---|---|
공유기설정-포트포워딩이란? (0) | 2012.12.24 |
인터넷을 하려면 알아야 할 내용들 (0) | 2011.03.05 |
조상의 음덕은 과연 후손에게 영향을 미치는가? (0) | 2011.02.06 |
문제가된 Flash Player의 버전은 10.0.12.36..... (0) | 2010.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