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
사람을 4 기질로 나누면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으로 나뉘게 되는데 이 사람들은 각각 운동법도, 먹는 식성도 다르게 해야 자신이 건강하다고 합니다.
그럼 먼저는 내 자신이 태양인인지, 태음인인지, 소양인인지, 소음인인지 알아야 할 텐데 각 체질별 특징을 살펴보고 자신은 어떤 체질인지를 판단해 보도록 합니다.
소양인의 얼굴형
소양인의 체질과 성격
소음인의 얼굴형
소음인의 체질과 성격
태양인의 얼굴형
태양인의 체질과 성격
태음인의 얼굴형
태음인의 체질과 성격
체질 진단시 주위를 둘러보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체질을 궁금해 하거나 사상체질에 대해서 기본적인 지식들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이는 아마도 인간을 4가지의 체질로 분류하고 그에 따라서 개인의 성향이나 좋은 음식, 나쁜 음식, 아픈 곳이 다르다는 것이 흥미롭기 때문이 아닐까.
하지만 이런 관심과는 별개로 일반인들의 사상의학에 대한 접근을 가장 어렵게 하는 것은 체질 진단이 어렵고, 진단시마다 매번 달라지므로 '정확하지 않다'는 인식이다. 같은 사람을 놓고도 서로 다르게 진단을 내리는 경우가 있어 이는 사상의학 자체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여러가지 검증되지 않은 진단법들이 이런 상황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상체질은 동무 이제마 선생이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이라는 저서에 사상의학에 대해 설명한 것이 근간이 됐다. 이제마 선생은 사람을 4가지 체질로 구분해 설명했고, 이는 체형, 성격, 질병의 증상 및 약물반응에 의해 구분된다는 데 기초한다.
첫 번째로
고려할 요소는 체형기상(體形氣像)으로 각각의 체질마다 장부의 크고 작음이 다르므로, 그것에 따라서 인체 밖으로 드러나는 사람의 기운도 모두 다르다는 것이다. 인체를 상초, 중상초, 중하초, 하초의 네 가지 구성요소로 나눠 그 기운의 성함과 쇠퇴함을 판단하고, 이목구비의 기세 또한 체질에 따라서 차이가 난다고 본다.
두 번째는
성질 재간(性質材幹)으로 그 사람의 성정(심성)을 보는 것이다. 각 체질마다 장부의 대소가 성정의 차이로까지 나타난다는 것으로, 이 때문에 동일한 상황이나 현상을 놓고도 체질에 따라 서로 다른 생각을 하거나 다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소증(素症)이라 하여 평소에 잘 나타나는 개인의 질병의 경향을 살피는 것으로, 개인이 자주 불편함을 겪고 있는 질환이 있다고 한다면 이를 근거로 체질을 판단하게 되는 것이다. 그 이외에도 체질별로 음식에 대한 반응을 통해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편한가, 편하지 않은가, 치료를 위해 사용한 약에서의 불편함은 없는 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정확한 체질 판단을 위에서는 위의 세 가지 중 어떤 한가지에만 집착해 판단하지 않고, 이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진단할 수 있어야만 한다. 특히, 체형의 경우에는 자라온 환경이나 직업, 특정한 운동 등에 의해서 변형될 수 있다는 부분을 기억해야 하며, 성정의 경우에는 군인이나 성직자, 기타 특정 직업에 오래 노출된 생활을 한 경우 또는 주변 여건에 따라서 원래의 기운과는 다르게 왜곡돼 나타날 수 있다는 부분을 감안해 평가 되어야만 한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사상의학에서 체질은 우열이 없다는 것이다. 우주가 운행하는 천기가 4가지라는 것에 기초한다. 즉 계절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듯이 우주도 4가지의 기운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은 태어날 때 이중 한 가지의 기운을 더 받고 태어난다. 한의학에서는 이 네 가지 기운을 木, 火, 金, 水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때문에 체질을 이야기할 때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을 봄체질, 여름체질, 가을체질, 겨울체질이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이 바로 과연 체질에는 우열이 있느냐 하는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상체질에서는 체질간의 우열을 두지 않는다. 즉 좋은 체질과 나쁜 체질은 없다는 것이다. 필자가 진료를 하면서 가장 많이 받게 되는 질문중 하나가 ‘본인의 체질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말해 달라는 것과 ‘만약 나쁜 체질이라면 좋은 체질로 바꿀 수 있는가’라는 것이다. 이러한 체질의 우열을 묻는 질문은 사상체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에서 오게 된다. 체질은 혈액형과 같이 평생 불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체질 자체를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
문제는 체질을 바꾼다는 발상 자체에 있다. 네 가지 체질 모두 각 체질마다의 단점과 장점이 분명히 존재하므로, 각자의 특성이 있을 뿐 이는 인격의 우열을 가리는 척도가 될 수 없음이 분명하다. 정확한 체질 진단을 통해 본인의 체질을 이해하고, 해당하는 체질이 가지는 장점과 단점을 미리 알 수 있다면, 이는 사전에 부족한 부분을 조심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더 나아가서는 긍정적인 부분을 강화함으로써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춰나갈 수 있도록 해주는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체질진단과 관련해 거듭 강도하고 싶은 것은 한 가지다. 체질은 인생의 출발점이 될 수는 있으나, 인생이나 인성의 결정인자가 아니라는 점으로, 체질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우리 스스로의 마음가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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