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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義禮智信

역지사지 (易地思之) 와 아집 너무나 흔한 말 ‘ 역지사지’ 그래서 진부하고 싱겁게 느껴지는 말,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서서, 그 사람의 눈으로 보고, 그 사람의 감정을 느끼는 능력이다. 이 흔한 ‘진리성’의 사자성어를 나는 좋아한다. 그러나 좋아만 할 뿐 실천하기가 너무나 어려운 말, 입장과 처지를 바꿔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이름하여 ‘역지사지 능력’ 전문적인 용어로 표현하면 ‘공감능력’일 게다. [易地思之]란? 자식을 기르고 가르치어 성인이 되었음에 출가를 시키고도 아직 품안의 어린애라 착각하는 나의 아집, 고학력 시대 어느 가정이던 인텔리가 넘쳐나고 있는 현실에 나의 아집은 공감에서 너무나 동떨어진 고리타분 일 수 밖에.... 가슴에 꼬치는 영상물의 내용들,,, 이제 생각을 바꿔 자식에게도 배워야 하겠다. [아집의 속성] 더보기
勿以善小而不爲하고 勿以惡小而爲之하라 善이란? 점잖게, 착하게,, 정겹게,,, 의롭게,,,, 모두 함께 소통하며 너와 나가 서로 공감하고 함께 사랑하고 사는 것이리라... [물이선소이불위 물이악소이위지] 漢昭烈 將終 勅後主曰 한소열 장종 칙후주왈 勿以善小而不爲하고 勿以惡小而爲之하라. 물이선소이불위 물이악소이위지 한나라 소열왕이 임종할 때 후주에게 칙서를 내려 말하기를 착함이 작다 하여 아니하지 말고(착한 일은 작다고 해서 안하면 안되며) 악함이 작다 해도 하지 말라.(악한 일은 아무리 작아도 해서는 안된다) ※ 漢昭烈 : 촉한의 소열왕 / 姓은 劉 이름은 備 / 字는 玄德 ※ 後主 : 유비의 아들 [종신행선 선유부족 일일행악 악자유여] 馬援曰 마원왈 終身行善이라도 善猶不足이요, 종신행선이라도 선유부족이요, 一日行惡이라도 惡自有餘니라. 일일행.. 더보기
청색은 쪽에서 나왔지만 쪽보다 더 푸르다.. 청출어람(靑出於藍) - 靑-푸를 청/ 出-날 출/ 於-어조사 어/ 藍-쪽 람 청색은 쪽에서 나왔지만 쪽보다 더 푸르다는 말로 제자가 스승보다 더 뛰어남을 이름 전국시대 趙나라의 대학자 荀子(순자)는 性惡說(성악설) 때문에 후세의 儒家(유가)로부터 인심을 잃었지만 r교육을 강조한 것만큼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사실 그의 성악설은 맹자의 성선설에 정면 도전한 것이어서 유가의 庶子(서자)로 취급받기에 족했지만 교육에 대한 주장은 맹자와 다를 바가 없었다. ‘敎育(교육)’이란 말을 孟子가 만들었다면 그는 중국 최초로 勸學篇(권학편)을 쓴 사람이다. 絶妙(절묘)한 비유와 論理(논리)는 천고의 명문장으로 꼽힌다. 첫머리에 이런 대목이 나온다. 靑出於藍靑於藍 청출어람청어람: 청색은 쪽에서 나왔지만 쪽보다 더 푸르고 氷.. 더보기
知人者智, 自知者明.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 참으로 강한 사람이다 / 知人者智, 지인자지: 다른 사람을 아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고 自知者明. 자지자명: 스스로를 아는 사람은 밝은 사람이다. 勝人者有力, 승인자유력: 남을 이기는 사람은 힘 있는 사람이고 自勝者强. 자승자강: 스스로를 이기는 사람은 강한 사람이다. 知足者富, 지족자부: 넉넉함을 아는 사람은 부유한 사람이고 强行者有志. 강행자유지: 힘써 행하는 사람은 뜻이 있는 사람이다. 不失其所者久, 부실기소자구: 자기의 분수를 아는 사람은 그 지위를 오래 지속하고 死而不亡者壽. 사이불망자수: 죽어도 잊혀지지 않는 사람은 영원토록 사는 것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