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하얀집/하얀집日常 썸네일형 리스트형 春雪花 春雪花 ! 경칩을 지나 봄에서 여름으로 너머가는 길목 그래서 밤과 낮의 길이가 같은 춘분 그러함에도 춘설이는 가지 않겠다고 앙탈이다. 교태를 부리듯 이틀째 환한 알랑 꽃을 피우며 있다. 아~! 이제 설이는 가고 봄 비가 오시길 기다려 본다. 더보기 봄비 따라 떠나가는 인생 엊 그제 새벽녁 봄 비 오는 소리에 싱숭생숭.. 반나절도 채 안되어 들려오는 비보 우리 마을 前 里長 박창득씨가 떠났다는 소식이다. 봄비 왔다 가는 그 소리처럼 그렇게 떠나는게 인생인가 ?.... 오늘 아침 창득씨가 살던 집에 잠시 들려 떠나가고 있다. 잘 가시고, 부디 영면(永眠)하시길... 더보기 봄이 오시나 보다... 간 밤 새벽녁 천정 두리리는 소리 봄 비 오시는 소리.... 미세먼지 흩 뿌리는 날, 바람부는 날, 비님이 오시는 날... 오늘도 편히 쉬시라 한다. 비의 나그네 님이 오시나 보다 밤비 내리는 소리 님의 발자국 소리 밤비 내리는 소리 님이 가시나 보다 밤비 그치는 소리 님의 발자국 소리 밤비 그치는 소리 밤비 따라 왔다가 밤비 따라 돌아가는 내 님은 비의 나그네.... 내려라 밤비야 내 님 오시게 내려라 주룩주룩 내려라 끝없이 내려라 님이 가시나 보다 밤비 그치는 소리 님의 발자국 소리 밤비 그치는 소리.... 더보기 지독한 사랑 춘설이.. 2018. 03. 08 경칩도 지난는데.. 이미 식어버린 사랑 아는가 모르는가? 미친 춘설이 끈질기게 붙잡고 매달린다. 이제 쿨하게 헤어지면 안되겠나? 아~! 지겨운 春雪이... 가라! 제발 좀 가거라~!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1 다음